‘중국과학원’ 원사이며 로켓 탄도설계 전문가이며 ‘중국 운반 로켓 기술 연구원’ 산하 ‘총체 설계부’ 연구원인 위멍룬의 설명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2011년부터 2015년 기간에 중국 차세대 신형 운반 로켓인 ‘창정 5호’, ‘창정 6호’, ‘창정 7호’를 연구개발하는 동시에 중국 차세대 신형 운반 로켓 발사를 위한 새로운 로켓 발사장을 건설하고 공식 사용 단계에 들어가게 될 전망이라고 한다.
위멍룬 연구원의 설명에 따르면, ‘국가 12차 5개년 계획’ 기간에 중국 정부는 한편으로 현역 운반 로켓의 안정성과 발사 적응성을 강화하고, 다른 한 편으로 차세대 운반 로켓과 차차세대 운반 로켓 연구개발을 추진하고 운반 로켓형 스펙트럼을 지속적으로 완벽화하고 우주공간에 진입하는 능력을 업그레이드 하게 된다고 한다.
‘창정 5호’, ‘창정 6호’, ‘창정 7호’는 미래 5년 내에 발사하게 될 전망이며 그 중, ‘창정 5호’ 운반 로켓은 독성과 오염이 완전히 없는 추진제를 사용하게 되며 근 거리 궤도 상에서의 25톤, 지구 동기 이전 궤도 상에서의 14톤 운반 능력을 보유하게 된다. ‘창정 6호’는 신형 고속 발사 운반 로켓으로서 700km 고도의 태양 동기 궤도 상에서의 1톤 규모 운반 능력을 보유하게 된다. ‘창정 7호’는 근 거리 궤도 상에서의 13.5톤 규모, 700km 태양 동기 궤도 상에서의 5.5톤 규모 운반 능력을 보유하게 된다.
위멍룬 연구원의 설명에 따르면, 중국이 현재 연구개발하고 있는 차세대 운반 로켓의 운반 능력과 기술은 세계 선진 수준을 타깃으로 하고 있으며 최대 특징은 대형 로켓 엔진 능력, 추진력, 제조 공법, 발사장 능력 면에서 종합적인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라고 한다. 동시에 중국은 차세대 운반 로켓을 연구개발하고 생산 제조하는 과정에서 ‘독성이 없고, 원가가 저렴하고, 안정성이 높고, 적응성이 강하고, 안전성이 양호해야 한다’는 원칙을 지키는 것이 또 다른 하나의 강점이라고 위멍룬 연구원은 강조하고 있다. 중국은 2012년 한 해에만 약 20회에 달하는 운반 로켓 발사를 실행하게 되며 그 중에는 ‘선저우 9호’, ‘선저우 10호’ 대형 우주선 발사도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중국은 현재 쥬취안, 타이위안, 시창 3개 우주발사체 발사장이 건설되어 있는데 이런 발사장은 모두 중국 내륙 지역에 건설되어 있으며 지난 20세기 50, 60년대 당시 국제 정세에 의해 중국 내륙 지역에 건설된 상황이다. 중국은 우주발사체 발사 구역의 안전을 감안하고, 지름이 5m에 달하는 대형 우주발사체 제조 및 운반 문제를 감안하고, 우주발사체 발사시 지구 동기 궤도 위성의 운반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연안 지역에 새로운 우주발사체 발사장을 건설하고 있으며 향후 3년 내에 건설공사가 완공되어 공식 사용 단계에 들어가게 될 전망이다.
중국이 현재 연안 지역에 건설하는 새로운 우주발사체 발사장은 하이난 원창 우주발사장이다. 하이난 지역은 저 위도에 위치하여 있으며 우주발사체를 발사할 때 지구 회전의 앞 가장자리(Leading edge) 속도가 시창보다 크기 때문에 지구 동기 궤도 위성을 발사할 경우 운반 능력을 5% 정도 향상시킬 수 있다. 동시에 해상 운수를 통해 지름이 5m에 달하는 우주발사체를 운송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중국의 초대형 우주발사체는 연안 지역 도시인 텐진 빈하이 첨단기술 산업 단지 내에서 생산 제조하게 된다. 유인 우주선, 우주 정거장을 포함한 대형 우주 장비 및 시설이 톈진 빈하이에서 제조되어 해상 운수를 통해 하이난 원창에 운송되어 최종 발사를 하게 된다고 한다.
중국의 초대형 우주발사체 개발을 주도하는 ‘중국 항천 과학기술 그룹’은 톈진 빈하이에 ‘대형 우주발사체’ 연구개발, 생산 제조 및 산업화 기지와 항천 기술 산업화 기지를 건설하고 있는데 부지는 약 3,000무에 달하고 건축 면적은 55만㎡에 달하며 1기 공사와 2기 공사로 나누어 건설된다고 한다. 1기 공사의 건설 규모는 약 20만㎡에 달하고 2기 공사는 약 30만㎡에 달한다고 한다. 향후 톈진 기지는 대규모 우주발사체 연구개발과 생산 제조를 통해 중국의 우주 정거장, 심층 우주 공간 탐사 장비, 우주 정밀 전개 메커니즘(Space precision deployment mechanism) 장비 등 초대형 우주장비를 연구개발하여 우주에 발사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