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 태양광발전시스템은, 에너지 시큐리티의 향상과 지구환경문제에 대한 대응을 양립시키는 것이 가능한 기술임과 동시에 일본이 세계에 자랑하는 기술의 하나임. 현재, 태양광발전 선진지역인 일본 및 유럽에서는 태양광발전, 특히 태양전지모듈의 리사이클 기술의 개발 및 사용 후의 적정처리를 꾀하기 위해 사회시스템의 검토가 이루어지고 있음. 본 보고서에서는 일본 국내외의 태양전지모듈의 리사이클·리유스에 관한 동향을 소개함.
일본의 동향
- 일본에서의 태양전지모듈 리사이클에 관한 대표적인 연구개발로는, 2001년부터 2005년에 걸쳐 NEDO(신에너지·산업기술종합개발기구)에 의해 실시된 ‘태양광발전시스템의 리사이클·리유스 처리기술 등의 연구개발’이 있음.
- 이 연구개발에서는, 결정Si 및 박막태양전지모듈에서 태양전지 셀 원료 금속 또는 유리를 회수하여 리사이클하기 위한 요소기술의 개발이 실시되었음. 그 후, 이 연구개발을 계승한 공개된 프로젝트 등은 보이지 않았으나, 2010년도부터 다시 NEDO에 의한 연구개발 ‘광역 대상의 PV시스템 범용 처리기법에 관한 연구개발’이 개시되었음.
- 이 새로운 연구개발에서는, 2005년도까지 얻어진 성과를 답습하여 상업적으로 실용 가능한 리사이클 브랜드로서의 기술을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음. 또, 이와 함께 개발기술이 실용화된 경우에 필요한 사회시스템의 검토도 실시하고 있음.
- 이와 같은 태양전지모듈 리사이클에 관한 연구개발 외에, 이런 저런 이유로 철거되어 버리게 된 태양전지모듈을 회수하여 리유스하는 움직임도 나타나기 시작하고 있음.
- 또, 일본의 업계단체인 태양광발전협회(JPEA)에서도 태양전지모듈의 리사이클·리유스에 관한 검토가 이루어지고 있음.
해외의 동향
- 유럽에서는, 태양전지모듈 제조기업 등으로 구성된 PV CYCLE라는 기관이 설립되어, 이미 태양전지모듈 리사이클에 관한 시스템이 구축되고 있음. 2010년부터, 철거된 태양전지모듈을 회수·처리하는 운용이 개시되고 있음. PV CYCLE이 결정Si 태양전지모듈을 대상하고 하고 있으며, CdTe 태양전지를 세계 최대급 규모로 생산하고 있는 First Solar社도 태양전지모듈을 회수·처리하기 위한 독자의 계획을 구축하고 있음.
맺음말
- 태양광발전시스템의 보급 확대에 따라, 장래적인 폐기량의 증가가 예상됨. 현 시점에서는 니즈가 적으나 향후 발생하는 니즈에 대비, 리사이클·리유스에 필요한 처리기술 및 철거 후의 회수, 제품 및 자원으로서 재이용하는 시스템을 미리 준비하여 둘 필요가 있음.
- 중기적이고 지속적인 태양광발전의 도입 보급을 위해서는, 일본으로서는 태양광발전 적정처리 시스템을 구축하여 갈 필요가 있다고 보고 있음. 이를 위해서는 이 부문에서 앞서 있는 유럽의 시스템 및 경험을 참조하면서 현재 실시되고 있는 기술개발 및 논의를 추진하여 가는 것이 중요함. 또, 태양광발전뿐만 아니라, 기 사용 제품의 리사이클·리유스는 순환형사회 형성의 중요한 요소임과 함께 지역산업에의 공헌도 기대됨.
출처: KIET해외산업정보
원본출처: mizuho-ir.co.j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