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이나 태블릿 사용자들은 회의 시간에 테이블 아래에서 몰래 문자를 보낼 수 있다. 모바일기기 사용자들은 걸어가거나, TV를 보면서 또는 그들이 하는 것에서 시선을 뺏기지 않고도 소셜라이징을 할 수 있다.
조지아텍 연구자들은 터치스크린 모바일기기를 위한 프로토타입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있다. 이것은 모바일 기기의 스크린을 보지 않고도 문자를 완벽하게 보낼 수 있는 방법이 될 것이다.
“화음을 넣고, 제스처를 기반으로 하는 문자메시지가 보지 않고도 쓸 수 있는 미래 통신의 실행 가능한 방법이라는 것을 연구를 통하여 알 수 있게 되었다. 그래서 미래에는 사용자들이 텍스트를 입력하는데 기기를 쳐다보지 않아도 될 것이다.” 라고 인터랙티브 컴퓨팅학부(School of Interactive Computing (IC))의 박사 후 연구원이며 프로젝트의 주요한 구성원인 Mario Romero가 말했다.
BrailleTouch라는 무료 오픈소스 애플리케이션은 시각 장애인들이 사용하는 점자작성 시스템을 추가하였다. 이것은 전세계 수백만의 스마트폰 사용자들을 위한 문자 메시지 툴로서 생각되고 있다.
점차 타이핑 실력을 가진 시각장애인 참가자들과 함께 실험했던 초기 연구에서는 사용자들이 터치스크린을 보지 않고 문자메시지를 입력하는 것과 비교하여 분당 6배의 단어를 입력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사용자들은 분당 32개 이상의 단어를 입력하면서 아이폰의 프로토타입 애플리케이션에서 92%의 정확성을 가졌다.
“우리는 현재 양적이며, 질적인 방법 모두를 통해서 BrailleTouch를 평가하는 연구를 계획하고 있다. 우리는 시각장애인들의 속도와 정확도를 측정할 것이며, 편리함, 용이함 및 가치 측면에서 참가자들에게 피드백을 받을 예정이다.” 라고 IC 대학원생인 Caleb Southern가 말했다. 볼 수 있는 사용자들을 위해서, 연구팀은 BrailleTouch가 얼마나 보편적으로 사용되어 QWERTY 키보드나 다른 문자메시지 기술을 대체할 수 있을지를 연구하고 있다.
“BrailleTouch는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가지고 연구할 수 있는 특별한 방법이다. 그리고 사용자들은 몇 분내에 Braille 알파벳을 배울 수 있게 된다. 또한 이것은 수천달러에 달하는 고가의 Braille 키보드기기의 필요성을 감소시켜 주게 될 것이다.” Romero가 말했다.
연구자들은 부드러운 키보드의 한계를 알아내기 위해서 BrailleTouch를 디자인하고 있다. 일반적인 키보드는 촉감적인 피드백을 제공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작고, 많은 고정된 버튼을 사용하게 된다. BrailleTouch는 기존의 Braille 키보드를 복사하는 식스 핑거 코딩(six-finger chording) 과정을 사용하는 유일한 아이폰 애플리케이션이다.
이 애플리케이션은 아이폰 터치스크린이 Braille을 위해 프로그램된 소프트 터치 키보드로 변화하는 제스처에 기반한 방법을 사용하며 단지 6개의 키만이 요구되게 된다. 그러므로 스마트폰의 제한된 스크린 면적을 위한 실질적인 해결책을 만들어주게 된다.
BrailleTouch 기술의 주요한 특징은 키보드를 스크린에 맞추기 위해서 6개의 키구성을 사용하는 것이다. 그리고 사용자들이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동안 비교적 고정된 위치에 손가락이 있게 된다. 이 디자인은 사용자들이 등 뒤에 스크린을 두고서 표준 키보드에서 점자를 타이핑하는 것과 똑같이 손가락 모두를 가지고 문자를 보낼 수 있도록 해준다.
BrailleTouch 연구팀은 Romero와 IC의 Gregory Abowd 교수가 공동으로 연구하고 있다. 이 연구그룹은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위한 BrailleTouch 버전을 개발했으며 안드로이드 버전도 현재 개발중에 있다. 이 애플리케이션은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리고 있는 MobileHCI 컨퍼런스에서 MobileHCI 2011 디자인상을 수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