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등 특허 몸살, 우리나라 IT 특허 경쟁력 현실"을 읽고, 의견 한 말씀드립니다.
저는 이종일변리사입니다.
뉴스에서 밝혔듯이, 우리나라 대기업의 특허의 질이 국제 경쟁력에서 떨어진다는 분석은 평소 나의 생각과 다르지 않습니다.
그 원인은 삼성전자 등의 대기업이 특허의 수만 중요하게 여기기 때문이 아닙니다.
특허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기업 경영자의 마인드, 기술개발인력의 기술력 및 특허전담부서의 맨파워라는 3가지 요소가 갖추어져 있어야 합니다.
기업경영자의 마인드는 양질의 특허 획득을 위한 투자를 소신 것 결정할 수 있어야 하고, 기술개발인력은 특허 건수 실적을 채우기 위한 응용발명 또는 개량발명에만 시간을 보낼 것이 아니라 근본적인 미래 지향적이고 표준화 가능한 기술을 개발하여 특허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소스를 제공해줘야하고, 특허전담부서는 특허분쟁을 염두에 둔 특허청구범위를 작성할 수 있는 전문성과 프로 기질이 있는 전문가를 영입 또는 아웃소싱을 하여야 합니다.
이 3가지 요소가 채워지지 않은 상태에서는 국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양질의 특허가 만들어질 수 없다고 봅니다.
그렇군요... 대기업 자체에서 해결하기엔 역부족일 수도 있겠군요... 마지막에 말씀하신 전문성과 프로기지을 갖춘 전문가에게 아웃소싱을 하는것이 좋은 대안이 될꺼 같으나.....우리나라 대기업 특징상....자체 계열로 그냥 분리 시켜서 하는 방식이 되면 다시 악순환이....우려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