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세수비누인 “아이보리”라는 브랜드가 부착된 비누는 전세계 많은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져있다. 아이보리 비누를 성공시킨 기업인 프록터 앤드 갬블(Procter &Gamble)사는 “아이보리”비누의 명성을 이용하여 샴푸, 액체비누, 식기세척기용 세제 등 신제품에도 “아이보리” 브랜드를 확장 도입하여 큰 성과를 거두었다.

2) 일본의 “마일드 세븐” 브랜드는 담배 시장에서 소비자에게 가장 인기 있는 브랜드였는데,소비자들의 요구를 분석한 결과 건강상의 이유로 타르나 향 등이 좀 더 가벼운 제품을 원하고 있는 것을 알아차리고 브랜드를 “마일드 세븐 라이트”로 하여, 기존의 “마일드 세븐”을 확장한 결과 대성공을 거두었다.

3) LG화학에서 출시한 “드봉” 화장품은 시장에서 상당한 성공을 거두었는데, 동 기업은 “드봉”이라는 브랜드의 명성을 드봉 비누, 드봉 치약으로 적용하여 성공하였다.

4) 샴푸로 유명한 “비달사순(Vidal Sasson)”은 드라이어(모발 건조기), 파마 도구 등에 확장 적용되어 성공한 사례다.

5) 오뚜기식품공업(주)는 “오뚜기”라는 브랜드를 마요네즈에서 출발하여 성공을 거두자, 라면, 미역, 참기름, 참치 등에 확장하고 있다.

6) 제일제당은 “식물나라” 브랜드를 비누에서 샴푸로 그리고, 화장품으로까지 확장하고 있고, (주)옥시는 “물먹는 하마” 브랜드가 성공하자 “냄새먹는 하마”로 확장하고 있다.

시사점

특정의 브랜드로 성공하게 되면 그 브랜드의 신뢰도를 이용하여 자사의 관련 사업에까지 확장하여 사업 확대에 성공하고, 브랜드의 가치를 높여가는 사례들은 많이 있다.

이 경우에 그러한 관련 산업까지 미리 브랜드에 관한 상표권을 확보하지 않으면 이러한 브랜드 확대는 불가능하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자사의 주요 브랜드는 자사의 관련 상품에 대하여 광범위하게 상표권을 확보해 둘 필요가 있다.

[특허청: 사례중심의 브랜드 경영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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