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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사의 연구개발 투자와 특허 확보 전략

미국 텍사스주 댈라스시를 관통하는 고속도로를 타고 북쪽으로 30분쯤 달리면 한적한 시골풍경 속으로 여기저기 잠겨 있는 나지막한 건물들이 눈에 들어온다. 세계적인 비메모리반도체 기업 텍사스인스트루먼트(이하 TI)사의 본사와 공장들이
모여 있는 곳이다.

TI사는 전자 ·정보 통신 산업 전 분야에 걸쳐 가장 밑바탕이 되는 반도체 분야에서 핵심 원천 기술을 갖고 있다. TI사는 DRAM 반도체 공장 하나 없지만, 이 분야의 원천 특허로만 전 세계 반도체 업체들로부터 개당 가격의 3~5%씩 매년 엄청난 기술료를 거둬들이고 있다. TI사 전체 반도체 매출의 5%정도가 기술료 수입이라고 한다.

TI사는 반도체 원천 기술을 바탕으로 80년대까지 세계 DRAM 시장을 독식하는 업체였으나, 막강한 생산 효율과 발 빠른 기술 대처 능력을 가진 일본 ·한국 업체들의 도전에 조금씩 밀려나기 시작했다. 칩 하나를 만들 때 자신보다 원가를 30~40%까지 떨어뜨릴 수 있는 후발업체들과 대적할 일이 아니라는 판단이 서자, TI사는 결국 90년대 초 회사 역사상 가장 큰 사건을 만든다.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던 DRAM 사업 부분을 미국 마이크론사에 매각하고, 비메모리 반도체인 아날로그 칩과 디지털 신호 처리 칩(DSP)으로 주력 사업의 방향을 바꾼 것이다. 이 칩들은 요즘 하루가 멀다 하고 쏟아져 나오는 디지털 카메라, 이동전화단말기, DVD 플레이어 등 첨단 전자 제품에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핵심 부품이다.

이 회사의 애릭 드와닌 초고속인터넷 사업 담당은 “전 세계 비대칭 가입자 회선(ADSL)모뎀 제조업체의 70%, 이동전화 장비 ·단말기 제조업체의 80%가 TI사의 칩을 쓰고 있다”며, “1등이 될 수 없는 것은 과감히 버리고 자신 있는 분야에 힘을 집중한 결과”라고 말했다.

지난 2001년 세계적으로 반도체 업계의 불황이 이어지면서 TI사도 매출이 전년도보다 무려 31%가 떨어지는 극심한 침체를 겪었다. 그럼에도 연구 개발 비용은 15억2천만 달러로 전년도(15억9천만 달러) 수준을 유지했다. 텔레키 부사장은 “당시 경쟁 기업들은 살아남기 위해 연구 개발 비용을 최대 90%까지 깎았지만, 우리는 비용을 줄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TI사는 반도체 부문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인수 합병도 마다하지 않았다. ’99년 반도체 설계에서 핵심 기술인 전력 제어와 배터리 관리 기술을 갖고 있던 유니트로드사를 12억 달러에 인수하는 등 6개 업체를 사들였고, 2000년엔 무선 랜, 디지털 오디오 증폭 기술 업체 등 4개 업체를 인수하는 데 100억 달러에 가까운 돈을 썼다.


시사점

기업 경영에 있어, 연구 개발에 대한 투자란 기업의 손익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에 쉬운 일은 아니다. 앞서 사례 9에서 언급했던 CDMA 표준 특허를 가지고 있는 퀄컴사도 ’85년 설립 이후 ’92년까지 적자를 내면서도 한 번도 매출 대비 연평균 20%에 이르는 연구 개발비 비중을 줄이지 않았다.

’96년에는 영업 손실을 감수하면서까지 전년의 2배에 이르는 기술 개발 투자를 했을 정도이다.

그러나 TI사나 퀄컴의 사례에서도 보았듯이 이들 회사는 연구 개발에 엄청난 투자를 아끼지 않는 회사들이고 그 결과 원천 기술의 특허를 확보하고, 해당 제품의 시장을 지배하거나 엄청난 특허료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이들 회사의 R&D 전략은 과감한 R&D 투자로 기술을 선도하고 특허권을 확보하여 시장을 지배하고, 특허료 수익을 창출하여 이를 다시 R&D에 재투자하는 선순환을 이루어, 지속적으로 기술을 선도하고 지배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그리고 그들은 기업이 다소 경영상의 어려움이 있더라도 이러한 전략을 그대로 실행해 나감으로써 성공하고 있는 업체들이다.

그러나 많은 기업들이 경영상의 어려움 때문에 R&D 투자를 줄이고 기술의 후발 주자로 따라가면서, 선발 업체의 특허 장벽에 부딪쳐 사업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특허료를 지불하면서 원가 구조가 악화되어 수익성에 문제가 발생하고, 그래서 다시 R&D 투자를 줄이는 악순환을 밟고 있는 것과 크게 대조되고 있다.

사실 기업의 R&D 투자란 리스크도 많으며, 실패할 경우 특허 외에는 아무 것도 남지 않는 모험적인 측면이 없지 않다. 그러나 적어도 특허는 남게 되고, R&D의 특허 활동을 통하여 R&D를 효율화 시킨다면, 이러한 특허가 자사에서 사업화 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향후에 돈이 되는 강한 특허로 될 수 있다는 측면에서 R&D의 특허 경영을 통하여 투자의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하여야 할 것이다.

결국 R&D의 효율화가 중요한 것이며, 이는 특허 경영을 통하여 그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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