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사는 시각 장애 시뮬레이터를 사용하여 좋지 못한 시력을 가진 사람들을 위한 계기판을 디자인하고, 이것이 그들을 더 쉽게 운전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기를 바라고 있다.
미국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Cambridge대학의 공학부 디자인센터 연구팀이 2007년에 개발한 온라인 소프트웨어 툴을 사용하고 있다. 이것은 시력 상태에 따라서 사람들이 어떻게 세계를 볼 수 있는지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 시뮬레이터는 백내장이나 색맹과 같은 조건들이 어떤 상태를 갖는지를 만들어내고 있으며, 약간의 시각적 장애가 있는 사람들의 행동에 존재하는 제약을 만들어서 보여주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이것은 다른 시각적 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어떻게 보여지는지를 테스트하기 위해서 그들 스스로가 만든 디자인 영상을 업로드할 수 있도록 해준다.
‘우리 시뮬레이션의 특별한 특성 중 하나는 시력이 조금 나쁜 것부터 매우 안 좋은 상태까지 다양한 조건들을 다루는 것이다.’ 라고 Cambridge대학의 디자인연구원인 Sam Waller 박사가 말했다.
포드사는 많은 노인 드라이버들이 바이포컬(bifocal) 또는 다초점 렌즈 안경을 사용하지 않고 운전을 할 때 계기판을 읽는 것이 매우 힘들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녹내장, 백내장 및 황반변성(age-related macular degeneration, AMD)와 같은 다른 안과 질환들도 50세 이상의 사람들에게 아주 흔한 것이다. 결과적으로, 이 회사는 그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계기판을 읽을 수 있도록 디스플레이 디자인을 연구하고, 최적화하였다.
이전에 포드사는 ‘Third Age Suit’를 사용하여 디자이너들이 노인 운전자들이 처하고 있는 어려움을 더 잘 이해하도록 하였다. 이것은 백내장을 시뮬레이션하며, 이동성의 제한과 터치 감각의 감소를 시뮬레이션할 수 있는 고글이 포함되어 있다.
포드사의 인간공학전문가인 Angelika Engel는 ‘이 고글들이 매우 유용한 툴이며, 이 소프트웨어는 매우 다른 장애들을 시뮬레이션하게 해주는 매우 큰 발전을 만들어내고 있다. 예를 들어, 우리가 디스플레이의 영상을 로딩하거나 적녹 색맹을 위한 영상을 처리할 수 있다면, 당신은 어떤 숫자와 문자들을 읽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바로 알 수 있게 될 것이다. 우리는 이것에 따라서 디자인을 변화시킬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라고 말했다.
Engel은 이 소프트웨어가 포드사의 미래 자동차를 실현시킬 수 있는 방법을 향상시키고 개발하는 것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 소프트웨어는 모바일폰의 디자인을 향상시키는데 사용될 수 있고, 몇몇 대학에서 포괄적인 디자인을 가르치는데 사용될 수 있을 것이다.
출처: 경기과학기술진흥원
원본출처: theengineer.co.u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