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 / 자동차/ 건설

모래와 금속으로 만든 틀에 철, 알루미늄, 구리 등 녹인 금속을 쏟아 필요한 형태로 가공 방법을 주조이다. 이 방법으로 만들어진 물건을 주물이라고 하며 복잡한 형상의 물건을 일체로 하여 성형수를 줄여 생산에서 대량 생산까지 가능하며, 다른 성형법에 비해 경제적으로 우위에 있는 등 많은 특징을 가지고 있다.

주물의 역사는 약 5000년 전까지 거슬러 올라갈 수 있다. 낡고 새로운 산업이며, 최근의 주요 사용자는 자동차 산업이 전체의 50 %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주물 제품은 철이나 알루미늄 스크랩을 주로 원료로 하고, 도시 자원 재활용을 담당하는 중요한 산업이라고 할 수 있다.

주물 산업은 1990년 생산액 2.5 조 엔을 피크로 버블 붕괴 후 오랫동안 감소 추세에 있었다. 그러나 일본의 주조 품질이 높아지고 생산성이 높아져 비용 우위성이 다시 평가되어 최근 증가로 돌아서 2008 년에는 거의 2.4 조 엔까지 회복하고 있다.

그러나 08년 가을 리먼 쇼크의 영향으로 09년 크게 하락, 10년 피크시의 80 % 정도까지 회복했지만 올해 3월 동일본 대지진의 영향을 받아 일시적으로 침체했지만, 6월 이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주물 제품에서 차지하는 유색 비율이 자동차로 대표되는 경량화 흐름을 반영하여 90년대 이후 일관되게 상승하고 2010년에는 50.5 %로 50 % 이상에 이르고 것이 최근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주물 산업의 공장 수는 90 년 이후 크게 감소하고 있으며, 지난 20 년간 55 % 나 감소하고 있다. 또한 알루미늄 다이 캐스팅 25 % 감소에 그쳤다. 기업 규모도 종업원 50 명 이하의 소규모 기업이 사업소 수의 80 %를 차지하고 있다.

세계의 주물 제품의 생산량은 09 년 약 9000 만 톤이며 일본의 생산량은 세계 제 4 위, 450 만 톤이다. 중국이 3500 만 톤으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최근 급성장 인도 제 2 위, 미국은 오랫동안 세계 제 2 위의 생산량인 1000 만 톤을 유지해 왔다. 09 년 리먼 쇼크 영향도 750 만 톤으로 3 위로 추락하고 있다.

유럽에서는 독일이 일본처럼 자동차 강국을 반영하여 일본과 같은 정도의 생산량 400 만톤 대를 유지하고 있다. 이제 중국, 인도 2 개국에서 세계 생산량의 50 %를 차지하고 있었지만, 미국, 일본, 독일과 같은 선진국에서도 제조 기반을 지탱 산업으로서 세계에서도 최고의 생산을 유지하는 것이 주조 산업의 특징이다.

최근 주물 산업에 있어서 에너지 문제가 큰 과제가 되고 있다. 금속 재료의 용해는 한때 코르크를 사용한 용해에서 CO2 배출 삭감 등의 환경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최근에는 전기로 용해가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지금 주물 산업은 전력 다소비형 산업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올 여름의 도쿄 전력, 도호쿠 전력 관내에서 실시된 15 % 전력 절감에 대응하기 위해 토?일 휴무, 심야 조업 하는 등 적극적으로 에너지 절약에 협력하고 있다. 정밀 주조품, 항공 우주, 에너지 분야에 필수적인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 정밀 주조품에 관한 국제 회의 제 13 회 세계 정밀 주조 회의가 12 년 4 월 교토 국제 회의장에서 개최된다. 이 세계 정밀 주조 회의는 4 년마다 개최되고 있는 것으로, 아시아에서 개최는 이번이 처음이며, 제조 업체, 공급 업체뿐만 아니라 최종 사용자도 함께 최신 기술 동향에 관한 강연이나 전시회가 개최되므로 구미뿐만 아니라 아시아에서 다수의 참가자가 기대되고 있다


출처: 경기과학기술진흥원

자료출처: nikkan.co.j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