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 일본 후지키메라총연은 카 일렉트로닉스 시장을 시스템과 디바이스 관점에서 조사를 실시해 2020년까지 세계 자동차용 전장 시스템과 기기 시장, 기술 동향에 대해 분석함.
- 후지키메라총연은 세계 자동차(승용차, 트럭, 버스) 생산은 2015년에 1억 대, 2020년에는 1억1,120만 대(2010년 대비 143.3%)로 예측함. BRICs의 수요가 2010년에 비해 73% 확대되어 시장을 이끌 것임.
- 5개 분야 42개 품목의 2010년 세계 시장은 9조9,303억 엔의 실적을 거뒀고, 2011년에는 전년대비 4.5% 증가한 10조3,775억 엔이 될 전망임. 2020년에는 10년 사이 35.6% 성장해 13조4,648억 엔이 될 전망임.
- 쾌적성과 안전성을 추구한 시스템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경향을 강해질 것임. 또한, 시스템을 쾌적하게 조작하거나 운전자가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도록 시야를 움직이지 않고 조작하는 조작 디바이스의 사용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 시스템의 증가와 함께 각 시스템의 고기능화와 애플리케이션 확충에 의해 구성 디바이스의 개수가 증가해 시장 확대 요인이 되고 있음.
주목되는 시장 헤드업 디스플레이 - 전면창, 계기판 혹은 천정 등에 설치한 투명 패널에 속도, 엔진 회전수, 진행 방향, 연료나 축전량, 장애물 등의 화상을 표시하는 장치임. 전방 시야를 크게 이동시키지 않고 주행에 필요한 정보를 인지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음.
- 기능 향상과 비용 절감, 내비게이션 시스템이나 각종 차량 탑재 센서와 연계한 정보 표시가 다양해지면서 서서히 보급률이 높아지고 있음. 운전자가 고령화되는 가운데 메이커가 더 많이 사용할 것으로 예측됨.
- 2011년 시장 전망은 전년대비 40.7% 증가한 38만 대임. 특히 유럽 메이커의 차량을 중심으로 탑재 사례가 증가하고 있음. 구미에서는 고속도로 주행이 일상적으로 이루어져 운전자의 시선 이동이 안전상 중대한 문제를 유발할 수밖에 없는 환경임.
- 2015년에는 전 세계 판매대수는 96만 대에 달할 것으로 예측됨. 고가격이기 때문에 중간급 이하의 차량에 보급되려면 아직 시간이 걸릴 것임.
- 2020년 시장은 2010년 대비 7배인 189만 대로 예측됨. 2015년 이후 가격 하락과 기능 향상을 배경으로 유럽과 구미를 중심으로 보급 움직임이 더욱 강해질 것으로 보임. 기타 지역에서는 가격을 어느 정도 낮출 수 있는가에 따라 상황이 크게 변화할 것으로 예측됨.
- 일본에서는 동일본 대지진의 영향으로 2011년에는 전년을 밑돌 전망이지만, 도요타 프리우스에 저코스트 제품이 투입된 요인도 있어 중장기적으로는 시장이 확대될 것임.
- 단, 고속 주행할 필요성이 있는 구미보다는 적어 운전중 내비게이션 조작에 저항감이나 위험성을 느끼는 사용자가 많지 않음. 따라서 보급이 한정적일 것으로 충분히 예측 가능함.
터치패널(정전용량식) - 디스플레이에 직접 입력하는 디바이스로 LED 표시 시스템과 일체화되어 사용함. 정전용량식은 차량탑재 용도에서는 아직 주류는 아니지만 서서히 탑재 기미가 보임.
- 본격적으로 사용되기 시작하는 것은 2011년부터임. 스마트폰의 보급을 계기로 부품 메이커의 자세가 전향적이 되어 개발, 개량이 지속되고 있음.
- 2012∼2013년에는 대량 도입이 시작되고, 그 후 비용도 대폭 감소해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측됨. 2020년에는 2011년 대비 104배인 207억 엔이 될 것으로 예측됨.
- 이 방식은 저항막식에 비해 가벼운 터치, 매끄러운 스크롤로 직감적인 조작감이 뛰어남. 단, 장갑을 끼고 사용할 수 없다는 과제가 있음.
햅틱 디바이스(내비게이션, 카오디오 외 계기판의 터치 스위치류용) - 가상현실 기술로서 가상 물체 촉감의 반발감을 전달하므로 역각 제시 디바이스라 불림. 조작 디바이스에 전기나 모터로 추력이나 반력을 부여해 조작 방향과 감촉을 제어함.
- 2011년 시점에서 탑재 차는 도요타, 다임러, 포드 차량임. GN, 크라이슬러, 현대자동차 등도 향후 탑재할 것으로 보임.
- 2020년에는 자동차 터치패널이 정전용량식이 될 것으로 보여 이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예측됨. 2020년에는 150억 엔으로 2010년 대비 50배의 시장이 될 것으로 예측됨.
- 스위치가 본격적으로 정전용량식이 됨에 따라 조작시의 피드백감이 없어지면 사용자 입장에서 안도감이 없어질 우려가 있음. 따라서 피드백으로서 모터나 피에조 결정체의 유사 진동으로 조작 피드백을 부여해 조작성을 향상시킴.
- 조작을 촉각으로 인식할 수 있기 때문에 결과를 확인해야 할 필요가 줄어 운전 위험을 감소할 수 있음.
차량탑재 카메라 모듈(실내를 모니터링하는 용도 이외의 카메라) - 차량탑재 카메라는 백모니터 등 시각 확보용, 선진 운전 지원 시스템(ADAS : 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에 사용되는 화상 인식용, 나이트비전 등의 암시용을 대상으로 함. 주로 선진국 시장을 중심으로 표준 장비가 증가하고 있음.
- 화상 인식용 카메라의 주요 용도는 전방 감시로 일본에서는 스테레오 카메라 방식, 해외에서는 모노 카메라 방식이 주류임. 스테레오 카메라식은 레이더 시스템을 이용하지 않고 차량 정지 시까지 억제가 가능한 것이 최대 특징임. 모노 카메라식은 저렴하고 기능을 복합시키면 비용 대비 효과가 뛰어남.
- 2011년 시장은 전년대비 22.9% 증가한 1,089만 개, 2015년에는 3,978만 개(2010년 대비 4.5배)까지 확대될 전망임.
- 북미의 백 모니터 카메라의 탑재 의무화와 일본, 북미, 유럽에서의 ADAS 시스템 보급 확대가 시장을 견인할 것임.
- 2020년에는 5,600만 개를 상회해 2010년 대비 6.4배가 될 것으로 예측됨. 시장은 성숙기를 맞아 2017년 이후에는 한 자릿수 성장으로 추이할 것임.
- 수요는 단기능 시스템용 카메라가 축소로 돌아서고, 화상 인식 기능 시스템으로 전환될 것임. 또한 구미의 탑재 의무화 움직임, 사이드미러의 카메라화 등의 동향에 따라서는 이 예측 수치를 크게 상회할 수도 있음.
자료출처: KIET 해외산업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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