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3/4분기 동향과 4/4분기 전망
-건설광산기계, 자동차 등의 주도로 일반기계 하반기 성장세 지속 전망-
금년 4/4분기 기계산업 경기는 3/4분기에 비해 다소 둔화되는 것으로 보이나 양호한 기조를 당분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회장 정지택)에서 주최한 제32회 기계산업 동향연구회 결과에 따르면, 4/4분기 중 생산은 건설광산기계, 냉동공조, 가스연소기기, 자동차 등이 호조를 보일 것으로 진단되었다. 수출은 이들 품목 이외에 베어링, 농기계, 중전기기 등이 호조세를 보일 것이다.
금년 1/4~3/4분기 중에는 미국 신용등급 하락, 유럽재정 위기 심화, 일본 대지진 영향 등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업종들의 생산과 수출이 양호한 실적을 시현했다. 동향연구회의 연구위원들은 금년 3/4분기에는 기계산업의 선진국 수요가 다소 줄어드는 조짐이 발생했으나 신흥국의 투자 분위기가 당초 예상보다 양호하여 증가세가 계속 이어졌다고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향후 해외경기가 둔화되는 가운데 미국경제 불안과 유럽 재정위기 확산 우려에 따라 기계산업 경기가 하강할 가능성이 커진 상황이다. 연구위원들은 미국과 유럽의 경제 불안 보다 중국의 수요 둔화가 향후 전망에 더 중요하다고 진단했다.
연구위원들은 4/4분기에는 미국과 유럽의 불안 이외에도 중국의 수요가 둔화되면서 생산과 수출 증가세가 약화될 것으로 내다보았다. 하지만 이는 전년도 기저가 높아진 데에 따른 효과도 있으므로 경기가 급랭하는 것은 아니라는 판단이다. 아울러 연구위원들은 생산과 수출의 기본적인 호조 분위기가 금년 연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제32회 기계산업동향연구회 개최결과中]
자료 출처: 한국기계산업진흥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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