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년 동안 자동차 업계의 가장 중요한 이슈 중 하나는 안전 시스템을 빠르게 적용시켜 나가는것이었다. 에어백, AB(Antilock Braking), TPM(Tire Pressure Monitoring)등과 같은 기능들은 이제 수많은 신형 자동차의 범용 기능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운전자들도 이러한 기능의 장점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 또한 일부 경우에는 도로교통의 안전을 강화하고 사망사고를 감소시키기 위해 강제 설치 조항으로 입법화하기도 했다. 운전자의 안전 문제는 또다시 10년이 흐른다고 해도 그 중요성이 감소되지 않을 것이며, 운전자들도 일반적으로‘운전자 지원 시스템’으로 대별되는 차세대 시스템에 점점 익숙해질 것이다. 운전자 지원 시스템은 기존의 안전 시스템과는 미묘한 차이점이 있다. 운전자 지원 시스템의 주요 목적은 사고를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잠재적 상황을 감지하는 것으로, 주어진 조건에 따라 운전자에게 경고를 주거나 사전조치를 취하 는 것이다.
반면 에어백과 같은 기존의 안전 시스템은 방어를 위한 최종적인 조치로서 오직 사고가 발생했을 때만 작동한다. 그중 경제운전시스템 기술 중 주요 기술인 에코드라이브(Eco Drive)는 친환경성, 경제성, 편리성, 에너지 절약 등을 지향하는 운전을 뜻하는 말로 경제속도를 유지하며 급출발, 급제동, 공회전하지 않고 정속주행을 하여 연비를 향상시키는 운전습관을 말한다.
경제운전시스템 기술개발 동향
에코드라이브 기술을 선점하고 있는 일본의 배경은 다음과 같다. 1997년 교토의정서 체결 당시, 회의 주체국이라는 입장 때문에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1990년의 94%로 높게 잡은 일본 정부와 산업계는 10년 동안 준비했다.
그러나 지금 일본은 목표치보다 14% 정도 더 온실가스를 내뿜고 있으며, 감축시한이 6년 앞으로 다가왔지만 목표 달성이 어려운 실정이다. 산업계는 자신들은 목표를 달성했지만 가정 등에서 배출량을 지키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지금 추세대로면 올해부터는 ‘배출권’을 사서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에 일본 정부는 교토의정서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국가, 지방공공단체, 사업장, 국민 개개인이 협력해서 지구온난화 대책에 대응해야만 한다는 것을 인지하고 일본의 온실효과가스 6% 삭감 약속을 달성하기 위해 수상이 위원장인 지구온난화대책추진본부는 폭넓은 주체가 참가해 지구온난화방지에 국민모두가 참가하는 국민운동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국민운동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 ‘팀 마이너스 6%’와 로고마크를 결정해 집중적으로 캠페인 을 현재 실시하고 있다.
또한 교토부는 ‘에코(환경) 마이스타’ 제도를 제정해 전기제품이나 자동차를 팔 때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잘 설명해 주는 사람에게는 달인이란 의미의 마이스타 호칭을 부여하도록 했다. 그리고, 매년11월을 에코드라이브의 달로 정하는 등 급출발, 급정거를 줄여 경제적인 운전을 해온 사람들에게 ‘에코드라이브 마이스타’는 라이센서를 주고 있는데 현재 560여명이 받았다.
일본은 여기에 머물지 않고, 2003년부터 경찰청, 경제 산업성, 국토 교통성, 환경성 4개 부처가 주관하여 에코드라이브 보급연락회, 에코드라이브 보급검토회를 개최·추진해 에코드라이브의 보급 및 촉진을 도모해 왔으며, 2006년 6월 에코드라이브 보급연락회에서 에코 드라이브 보급·추진을 위해 관계 부처외 기관이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사업을 정리한 ‘에코드라이브 보급·추진 액션 플랜’을 발표했다.
이 액션 플랜은, 교토 의정서의 1차 공약기간('08~'12)을 에코 드라이브 중점 보급·추진 기간으로 정해, 정부, 지방공공단체, 관계 단체, 제조업자, 수송 사업자 및 자동차 운전자가 취해야 할 사항 등을 정리하고 있다.
이러한 일본의 에코 드라이브 보급에서 닛산 자동차 주식회사는 2008년 8월 4일 액셀러레이터 페달의 발바닥에 전달되는 힘(반력)을 변화시킴으로써 연비가 좋은 운전을 할 수 있도록 운전자를 도와주는 '에코페달’을 개발했다고 발표하였다. 연비 상황을 표시장치 등에서 운전자에 알릴 뿐만 아니라 액셀러레이터 페달의 반력을 사용하여 에코 드라이브를 도와주는 시스템은 세계 최초가 된다. 이 ‘ECO페달’은2009년도에 발매하는 신형차량부터 채용될 예정이라고 한다.DAIMLER-CHRYSLER는 예측 순항제어 시스템은, 현재 차량 위치, 앞으로 지형에 대해 연료 절약,운전 안락감 정보등을 이용한다. 차량 작동 비용 함수는, 복수의 환경 파라미터, 차량 작동 파라미터, 루트 파라미터에 의해 결정된다. 도로의 경사와 굴곡 같은 특정한 루트 파라미터를 함유하여 운전함으로써, 로드 맵이 저장되고, 센서들은 주위 환경과, 최소한의 차량 속도, 로드맵상의 상대적인 위치등의 차량 작동 파라미터를 탐지하는 기술을 개발 하였으며, 일본의 AISIN는 차량 변속기의 제어 장치에서 내비게이션 장치를 자동 변속기의 변속 제어에 적용하고,현재 위치에서 목표 위치까지의 변속 스케줄을 도로 환경 및 연비를 고려하고 설정하고,주행 안전성이나 연비에 있어도 최적으로 된 변속 제어를 실현한 것이 가능한 차량용 자동 변속기의 제어 장치를 제공한다.
NISSAN은 연비 절약 운전 시스템"은 차량이 주행하고 있는 지점의 경사도를 구하여 경사에 따라 연비가 양호해지는 액셀 및 브레이크 조작 상태를 결정 및 어드바이스하는 연비 절약 운전 시스템에 관한 기술을 개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