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의 움직임
내수
- 2012년도는, 설비투자의 회복은 지속되지만, 소비재 수출의 감속에 따른 국내 생산의 성장 둔화, 복구 수요의 피크 아웃(peak out) 등으로 인해 2011년도 대비 1.9% 증가한 6조 5,724억 엔으로 예상됨.
- 2011년도 하반기부터 2012년도에 걸친 내수는, 2011년도 하반기 +3.4%, 2012년도 상반기 +1.9%, 2012년도 하반기 +1.8%로 플러스를 유지할 전망임.
- 제조업에서는, 자동차업계는 2012년도 상반기부터는 보조금 효과 소멸과 수출의 감속으로 인해 2011년도 하반기의 수준보다 침체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설비투자에도 감속감이 고조될 것임. 한편, 일반기계 투자의 과반을 반도체 제조장치가 점하는 전기업계는, 2012년도 상반기 후반 경부터 본격 회복할 것으로 예상됨.
- 비제조업에서는 건설업계와 건기 렌탈업계가 도로, 항만 등의 정비 등 지진 복구 수요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하기 때문에, 2011년도 하반기부터 2012년도에 걸쳐 건설기계 수요가 견조하게 추이할 것으로 보임. 투자액이 큰 전력업계는, 국내 에너지 정책의 방향감이 정해지지 않아, 효율화 투자를 중심으로 한 기존 계획만을 수행해 나갈 것으로 보임.
외수
- 2012년도는, 중국에서 금융 긴축이 완화로 향하지만, 해외 경기 감속으로 인해 중국에서의 수출환경이 악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수요 동력이 될 수 있을 정도의 회복은 기대할 수 없어, 2011년도 대비 2.1% 증가한 7조 2,044억 엔을 예상함.
- 2011년도 하반기부터 2012년도에 걸친 외수는, 중국에서 금융 완화로 인해 수요가 회복될 가능성이 있지만, 유럽 채무문제 등을 배경으로 세계적으로 경기가 감속하고, 소폭 플러스로 추이할 전망임.
- 건설기계는, 성장률은 둔화하지만 2012년도 하반기에 걸쳐 플러스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됨. 공작기계는, 2011년도 하반기는 태국 홍수의 복구 수요로 플러스를 유지하지만, 2012년도는 세계적으로 경기가 감속하는 가운데 수요의 견인역이 없어져 보합세가 예상됨. 반도체 제조장치는, 2012년 상반기까지 전년 동기 대비 마이너스가 지속되나, 2012년도 하반기는 플러스 회복이 될 전망임.
논제 ~중기적으로 유망한 사업분야의 고찰 (산업용 로봇)~
- 산업용 로봇시장이 성숙단계에 있는 일본에서는, 의료나 개호 등의 분야에서 사용되는 서비스 로봇이 주목을 모으고 있는데, 세계적으로 보면 산업용 로봇의 확대여지는 매우 큼.
- 일본계 로봇 메이커는 세계에서 높은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지만, 중국 등의 신흥국에서 로봇 도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저가격기의 투입 등 과제도 많음. 특히 중요한 것은 엔지니어링 능력의 강화임. 로봇 도입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로봇 단체의 하드웨어로서의 성능과 함께, 어떻게 생산라인에 편성하느냐를 결정하는 엔지니어링 능력이 포인트가 됨. 일본은 생산부문의 힘이 강한 유저가 많아, 유저의 엔지니어링 능력이 로봇 도입을 뒷받침하여 왔음.
- 일본계 로봇 메이커 중에는, 신흥국에서 로봇의 도입을 가속화시키기 위해 자사에서의 엔지니어링을 강화하는 움직임도 보이나, 일부 움직임에 그치고 있음. 향후에도 세계에서의 경쟁력을 유지해 가기 위해서는 지금까지 유저 측에 대한 의존도가 높았던 엔지니어링을 강화해 나가는 것이 요구됨. 또, 로봇 메이커가 엔지니어링 능력을 강화하는 경우, 고정비 부담의 증대로 인해 채산이 악화될 가능성도 있어, 제안력 강화와 채산성의 균형에 유의할 필요가 있음.
출처: KIET 해외산업정보
자료출처: mizuhocbk.co.j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