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항공산업 동향 분석 보고
1. 주요 동향
- 위기탈출
2008년부터 2년간 경제 및 산업 부문 위기를 겪은 뒤, 2010년 전세계 에어 트래픽은 비즈니스 및 장거리 여가 여행 급증 덕분에 8.8% 가량 증가를 기록했음. 특히, 중동지역 항공사의 항공교통량이 아시아/태평양(+12.9%), 라틴아메리카(+11.4%), 아프리카(+10%), 유럽(+6.7%), 북미(+6.2%) 지역 항공사들을 제치고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음.
국제민간항공기구(OACIOrganisation de l'Aviation Civile Internationale)에 따르면, 전세계 항공교통량이 2011년에는 4.7%, 2012년에는 4.9%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Airbus社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 및 인도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항공사들이 앞으로 2029년까지 전체 항공 승객의 1/3(33%)을 점유하여(항공시장 최대 볼륨), 유럽(25%)이나 북미(20%) 지역 항공사들보다 높은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게 될 것으로 예상됨.
-2029년까지 신규 항공기 주문량 26,000대에 달할 것
Airbus社의 최근 Global Market Forecast(GMF)에 따르면, 향후 20년간 신규 항공기(여객 및 화물) 수요는 25,800대에 이를 것임. 이는 주로 기존 항공기를 보다 친환경적이고 에너지효율이 높으며 첨단 기술을 탑재한 항공기로 대체하려는 움직임에 따른 것으로 추정됨.
2. 세계 교역현황
(2009년 세계 시장 규모: 2,100억 달러)
* 세계 5대 항공기 수입국가
순위/ 국가명/ 시장점유율/ 규모(단위: USD)
1/ 미국/ 14.7%/ 300억
2/ 독일/ 14.7%/ 300억
3/ 프랑스/ 11.1%/ 227억
4/ 중국/ 6%/ 123억
5/ 싱가포르/ 5.1%/ 105억
* 세계 5대 항공기 수입국가
순위/ 국가명/ 시장점유율/ 규모(단위: USD)
1/ 미국/ 39.1%/ 798억
2/ 프랑스/ 21.2%/ 432억
3/ 영국/ 9.2%/ 188억
4/ 독일/ 8.9%/ 182억
5/ 캐나다/ 6.1%/ 125억
3. 시장 선도기업
향후 20년간 시장 수요는 늘어나긴 하겠지만 세계 2대 항공기제조사는 새로운 경쟁을 맞닥뜨리게 될 것임. 특히, 예상 수요의 70%를 차지하는 Single aisle aircraft(type A-320) 부문에서 신흥국 항공기제조사들과의 경쟁이 첨예할 것임.
2010년, Airbus社는 전년 기록을 깨고(498대 인도) 총 510대의 항공기를 인도하며 세계 1위 지위를 공고히 하였음. 신규 수주 대수는 644대임.
Boeing社는 2010년에 전년(481대)보다 조금 감소한 총 462대의 항공기를 인도했으며, 신규 항공기 수주 대수는 +31 % 늘어난 530대에 달했음. Boeing社의 초장거리 항공기 « Dreamliner » B787가 2011년에 전일본공수(All Nippon Airways)에 첫 인도될 계획임.
캐나다 Bombardier社의 중거리 항공기 Cseries는 2013년에 운항을 개시할 예정임.
중국은 중국상용항공기유한책임공사(COMAC, Commercial Aircraft Corporation of China)가 개발중인 중거리항공기 C919로 2016년도에 시장진입을 고려하며 Airbus와 Boeing과의 경쟁을 예고하고 있음. C919는 2014년에 시험비행을 예정하고 2016년 상업 운항을 목표로 하고 있음. 2010년 11월, 중국상용항공기유한책임공사(COMAC)는 C919 항공기 100대의 구매 주문을 받았다고 밝힌바 있음. CFM(미국 GE와 프랑스 SAFRAN의 합자기업)은 LeapX 엔진 생산, Aircelle은 나셀(nacelle), 탈레스(Thalès)는 기내 엔터테인먼트(In-Flight Entertainment) 솔루션을 공급하며 동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음.
러시아는 통합항공기제작공사(OAK)를 통해서, 근거리 중형여객기 개발 프로그램인 MS 21을 추진하며 마찬가지로 2016년 상업 운항을 목표하고 있음. 통합항공기제작공사(OAK)는 이미 190대를 수주했음(2010년 11월 기준).
항공기제조 시장에 Bombardier, Embraer, ATR, Mitsubishi, Kawasaki, Soukhoi, Comac 등이 진입하면서 새로운 경쟁구도가 형성되고 있음. 최근 경제불안과 금융파동은 항공기제조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음. 항공사들은 유가 상승의 이유로, 터보 프롭 엔진처럼 보다 연료효율적인 항공기로 교체하고 있음.
경제위기로 인해 상당히 타격을 입은 비즈니스 항공 분야는 2012년부터 조금씩 회복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고가 비즈니스 제트기 시장 선도기업인 Dassault Aviation社 역시 Bombardier, Cessna, Gulfstream, Embraer, Hawker Beechcraft 등과 첨예한 경쟁이 예상됨.
4. 전세계 주요 기업
*주요 업체: 민수용 항공
순위/ 기업명/ 2009년 총매출/ 2008년 총매출 (단위: USD)
1/ Airbus/ 366억6천8백만/ 388억1천1백만
2/ Boeing/ 340억5천1백만/ 282억6천3백만
3/ Bombardier/ 93억5천7백만/ 99억6천5백만
4/ Dassault Aviation/ 33억9천3백만/ 33억8천4백만
5/ Embraer/ 33억6천8백만/ 42억3천8백만
(자료원: Flight-PwC, 14-20/09/2010)
*주요 업체: 엔진생산
순위/ 기업명/ 2009년 총매출/ 2008년 총매출 (단위: USD)
1/ General Electric/ 159억1천9백만/ 163억5천3백만
2/ United Technologies (P&W)/ 125억7천7백만/ 140억4천1백만
3/ Rolls Royce/ 101억2천4백만/ 114억8천만
4/ Safran/ 78억8천8백만/ 85억7백만
5/ Honeywell International/ 50억6천5백만/ 56억5천5백만
(Source : Flight-PwC, 14-20/09/2010)
2007년과 2008년 2년간 큰 폭으로 늘어났던 전세계 항공산업의 수익은 2009년도에 17.3% 가량 감소세를 기록했고(2007년 +26%, 2008년 +7.8%), 판매는 0.6% 증가에 그쳤음(판매증가율: 2007년 +13%, 2008년 +7.1%).
Flight-PwC에 따르면, 미국의 상위 49개 업체가 전체 매출(3520억 USD)의 63%, 유럽 상위 38개 업체가 32%를 각각 점유했음.
출처: KIET 해외산업정보
원본출처: ubifrance.f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