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 본 보고서에서는 멕시코의 공작기계 시장에 대하여 우선 공작기계 시장 전반을 개관하고, 분야별로 플라스틱인젝션, 머시닝센터, 계측기의 3 시장으로 분류하여 그 동향을 소개함.
멕시코의 공작기계 시장 개황
- 멕시코의 공작기계 국내 시장규모는, 해마다 변동하고 있는데 대체로 10~17억 달러의 범위로, 국내 수요의 90%가 수입에 의해 충당되고 있음. 경기 동향에 좌우되지만 연간 9~15억 달러의 공작기계 수입이 이루어지고 있음.
- 국내 수요의 특징으로는, 자동차, 자동차부품, 전기·전자, 항공기 등의 산업분야의, 국제적 경쟁 레벨에 있는 대기업에 있어서는 최신의 고효율기계가 도입되고 있는데, 중소기업이 메인인 국내 자본기업에서는 투자 인센티브 및 금융 면에서의 우대대책 부족 등으로 설비 확장을 하는데 있어 가격 우선의 기계와 미국으로부터의 중고기계의 도입이 많아지고 있음. 아직은, 품질보다도 가격 우선의 수요구조임.
- 국내생산이 10% 정도로 저조하기 때문에 공작기계의 제작 경험도 부족한데, 특히 고도기술자가 부족하다고 알려지고 있음. 최근, 관련 산업의 번영의 영향으로, 국가와 주 정부에 의한 대학 및 전문학교에서의 기술자 양성교육이 활발해지고 있음. 또 대 멕시코 수출기업에 의한 기계의 무상 제공 등을 통한 당해 제품 관련 인재 육성 등도 활발해지고 있음.
- 원래 멕시코의 제조업은 미국이라는 인접한 거대시장을 겨냥해 가전 및 전기·전자기기, 또는 넉다운에 의한 자동차 조립 등에서 멕시코의 싼 노동력을 활용한 마킬라도라라고 불리는 생산·수출이 이루어져 왔음. 기술의 축적도 이들을 통해 일정 정도 실시되어 왔음. 그러나 최근 활발해지고 있는, 부품을 포함한 자동차 산업 전반에서, 멕시코를 북·중·남미의 생산거점으로 하는 움직임에서, 지금까지의 미국일변도의 대형·고가격 시장을 겨냥한 제조에서, 저가격 판매가 중심인 중·남미 볼륨존 시장용 제조로 공략 방향이 변화하고 있음.
- 독일 공작기계공업회의 데이터에 따르면, 국내 생산은 최근 5년간 9.8~13.1%의 범위에서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음. 수입은 대체로 국내 수요의 90% 정도를 점하고 있는데 9억 1,700만 달러에서 15억 4,000만 달러 사이가 되고 있음.
- 수입제도에 대해서는 멕시코정부의 방침으로, 일반관세를 저감하여 개방하는 방향에 있어 제도적인 문제는 특히 없고 자유롭게 기기가 수입될 여지는 있다고 할 수 있음.
플라스틱인젝션 기계시장
- 멕시코에는 플라스틱인젝션(이하, PI)기계메이커는 존재하지 않음. 100% 국외로부터의 수입에 의존하고 있음. PI기계의 주요 시장인 자동차 생산으로 상징되듯이 멕시코에서의 플라스틱의 생산은 순조로운 성장을 나타내고 있음.
- 멕시코의 플라스틱인젝션 기계의 시장규모는, 연간 8억 달러 전후임. 2007년에 9억 1900만 달러를 기록하고, 2008년에도 8억 1500만 달러로 지속되었으나 리먼 쇼크의 영향으로 2009년은 6억 2700만 달러로 축소되었고, 2010년에는 자동차산업 등의 생산 회복에 힘입어 7억 7700만 달러까지 회복하고 있음. 2011년 1~5월은 전년 동기 대비 12.5%라는 순조로운 성장을 나타내고 있어 이대로 추이하면 8억 달러대의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됨.
- 2010년의 PI기계의 구성을 보면, 사출성형기가 약 1/3인 30.1%를 점하고, 그 다음이 압출성형기가 12.2%를 점하고 있음. 그러나 HS코드 847750의 ‘기타 기계 및 장치’도 23.6%로 큰 비중을 점하고 부품 관련 수입도 17.7%로 큰 금액을 점하고 있음.
- PI의 국가별 수입 실적을 보면, 미국 및 독일이 20%정도의 점유율을 차지, 일본이 그 뒤를 잇고 있음. 미국은 상대적으로 점유율을 떨어트리고 있으며 중국, 한국 등이 점유율을 늘리고 있음.
- 일본의 PI기계의 생산은, 2000년 이후 15,000대를 웃도는 생산을 나타내 서서히 확대하였으나 리먼 쇼크로 인해 수요가 정체하여 최근 회복 중에 있음. 자동차, 전기는 보합세이며 가전이 견조하게 추이하고 있음.
멕시코의 머시닝센터 시장
수입 동향
- HS코드 8457에 속하는 머시닝센터의 수입규모는 1억 7,000만 달러에서 3억 달러의 규모임. 2011년 상반기의 상황은 전년 동기 대비 85.1% 증가한 1억 1,400만 달러로 크게 성장하고 있어 회복 조짐을 나타내고 있음. 2010년의 멕시코 경제는 자동차산업의 생산 회복과 수출 확대가 경제를 견인한 해이며 2011년에도 전년을 잇는 산업 동향을 보이고 있으나, 2010년은 2009년에 중단되었던 설비가 가동을 회복하고, 2011년에도 아직 그 상황이 지속되고 있어 설비의 대폭의 확장까지는 아직 이르지 않고 있음.
- 그러나 2011년 들어 일본, 미국, 유럽의 자동차 세트메이커는 신규 및 확장 등 설비투자를 확대시키고 있어, 3월의 닛산의 신차종 생산 대시, 6월의 마츠다의 신규공장 투자 발표, 폭스바겐의 신차종 생산 개시, 8월의 혼다의 생산확장계획 발표 등으로, 향후의 머시닝센터를 포함한 공작기계 수요는 확대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음.
수입선 상황
- 주요 수입선은, 개별품목에서의 국가별 수입표에서 알 수 있듯이, 미국, 일본, 유럽, 아시아의 한국, 대만, 중국이 되고 있음.
품목별·국가별 상황
- 머시닝센터가 약 90%를 점하고, 직진 또는 회전식 트랜스퍼머신 및 2개 이상의 작업을 하는 절단·펀치를 포함한 복합기계가 3% 전후, 나머지를 부품 수입이 점하고 있음.
멕시코의 계측기 시장
계측기의 수입·수출 상황
- 수입, 수출에 대한 5년간의 추이 및 2011년의 1~8월의 동향에 대해서는, 본문의 ‘표1 계측기기의 수입’, ‘표2 계측기기의 수출’에서 소개함. 계측기기 전체에서, 수입이 매년 30억 달러 전후, 수출도 25억 달러 전후로 수출입 모두 균형 있는 금액을 보이고 있음. 멕시코는 미국시장을 대상으로 원재료·중간재를 수입하여 가공·제품으로 하여 미국에 수출하는 무역입국으로, 수입·수출액의 가장 많은 기기는, 서모스탯 등의 자동조정기기로, 수입이 13억 달러 전후, 수출이 16억 달러 전후임.
- 또, 수입에 대해서는 측정검사기기가 1/4정도를 점하고, 나머지를 물성계측검사기기, 전기량계측기기 등이 점하고 있음. 수출에서는 마찬가지로 측정기기가 자동조정기기에 이은 순위를 보이고 있으나 1위인 자동조정기기와는 큰 격차가 있어 제품에 편중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음.
국가별 수입·수출 상황
- 국가별 거래상대는, 본문의 ‘표3 계측기기의 국가별 수입’, ‘표4 계측기기의 국가별 수출’대로인데, 압도적인 미국과의 거래를 보이고 있음. 특히 수출선에 대해서는, 과거 미국이 90% 이상의 거래 상대국이 되고 있음. 수입에 대해서는, 미국이 절반 정도를 점하고 있으나 이 분야에 강한 독일, 일본으로부터의 수입이 2위, 3위를 점하고 있음.
출처: jetro.go.j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