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내용
1. 생산·판매 동향 분석
: 2011년 3분기 대만 금속표면처리 산업의 생산 규모는 427억 대만달러(TWD)로, 전분기 대비 4%,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 이중 도금 강재 제조업의 생산액은 264억 대만달러로 21.9%(YoY) 증가했으며, 착색 강재 제조업의 생산액은 68억 대만달러로 9.4%(YoY) 증가하였고, 기타 표면처리 강재 제조업의 생산액은 95억 대만달러로 19%(YoY) 증가.
2. 심층 분석
- 도금 강재 제조업 : 국내 시장을 살펴보면, 아연도금강판(GI) 재고의 감소와 업계의 계획적 감산, 수입 하락세 등의 요소가 유리하게 작용. 주목할 만한 점은 중국 등 신흥 시장의 궐기, 유럽·미국의 경기 침체, 개인화 소비 경향으로 대형 LCD 패널의 수요가 약화됨에 따라, 전기아연도금강재(SECC)의 수요가 대폭 강소하고, 생산력 이용률이 평균 60~70%로 하락.
해외 시장을 살펴보면, 2011년에는 일본 대지진, 유럽 채무위기 및 미국 신용등급 하락, 중국 강재 생산력 과잉 등의 영향으로 아연도금강재 시장의 침체가 지속되었으며, 3분기의 비수기 효과까지 겹쳐 3분기에 저점을 찍었으나, 4분기 성수기를 맞이하여 가격이 다시 회복.
- 표면처리 금속제품 제조업 : 자동차 시장 경기 회복, 소비자 신뢰 회복, 신차 교체주기 도래로 자동차 시장이 대폭 성장함에 따라, 자동차 부품 관련 표면처리 수요가 증가. 또한 스마트폰, 태블릿 PC, 울트라씬 노트북 등의 수요 전망이 밝아, 관련 부품의 표면처리 수요 역시 증가.
3. 주요 산업 이슈
(1) 미국 상무부는 2011년 10월 28일 중국산 아연도금철사 제품에 76.34~235%에 달하는 고액의 반덤핑세를 부과하기로 초심 판정을 내림. 미국의 결정에 대한 중국의 향후 대응은 아직 미지수이나, 중국의 대미 수출이 불가능해질 경우 국내 철강 업체에 호기로 작용할 수 있어 지속적 관찰이 필요.
(2) 태국 상무부는 한국, 중국, 대만, 일본, 인도네시아 등 5개국산 아연도금, 도장강재에 대해 반덤핑 조사에 착수.
4. 향후 전망
: 도금 강재 시장은 전세계 철강 시장이 유럽·미국의 채무 위기 충격에서 벗어나고 국제 철강 가격이 저점을 찍고 반등하기 시작한 데다 계절성 성수기 도래로, 4분기부터 호전. 표면처리 금속제품 시장은 스마트폰 및 태블릿 PC 시장의 호황으로 관련 표면처리 산업도 호황.
출처:KIET해외산업정보
원본출처: itis.org.t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