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 일본 후지경제는 바이오매스 이활용 시장을 원료 조달에서 변환 기술, 참가 기업 동향에 이르기까지 히어링 조사를 실시함.
- 2011년 동일본 대지진과 전력 위기는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에너지원에 대한 관심을 높였으며 특히 재생가능 에너지는 안전성 면에서 사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음.
- 세계적으로도 바이오매스를 연료, 에너지원으로 이용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으며, 또한, 바이오매스를 화학 원료로 만드는 바이오매스 장치, 플랜트 개발도 진행되고 있음.
- 현재 바이오매스 시장은 분산형 에너지원으로서 주목을 받고 있으며, 기술 개발 진행과 이용 니즈의 합치, 특히 지원 체제의 본격화에 의해 다시 새로운 성장기를 맞을 것으로 예측됨.
바이오매스 이활용 시장(일본 기업의 세계 시장 및 외국 기업의 일본 국내 시장)
- 2009년도 바이오매스 이활용 기술(장치, 플랜트)과 제품의 일본 국내 시장은 정체됨. 특히 기술 면에서는 리만쇼크의 영향으로 설비투자가 동결, 연기되어 상용 안건이 없었음. 또한, 신규 기술은 비용 면에서 과제가 남아 있어 상용화가 불가능했음.
- 한편 해외에서, 특히 동남아시아의 농업 잔여물 바이오매스 분야에서 에너지화, 연료화 니즈가 높아 일본 기업도 적극적으로 현지 계획에 참가해 수주하기 시작함.
- 2010년에는 전년의 하락에 대한 기저효과와 바이오매스 도입이 본격화되어 전년보다 72.8% 성장해 1,218억 엔의 시장이 됨.
- 특히 바이오 에탄올은 ETBE(에틸렌 터셔리 부틸 에테르)과 합성해 가솔린에 첨가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삭감하려는 움직임이 진행되어 501억 엔으로 전년대비 4.6배 증가하면서 시장을 이끌었음.
- 2015년 전체 시장은 2010년보다 111.7% 증가해 2,579억 엔의 시장이 될 것으로 예측됨. 2011년 3월 동일본 대지진으로 에너지 공급의 취약성이 드러나 바이오매스 에너지는 원료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면 매우 안정적인 분산형 에너지원으로서 주목도가 높아져 옴.
- 2012년 이후 '재생가능에너지법(재생가능 에너지의 고정 가격 매수제도 : FIT)의 시행에 의해 바이오매스 에너지의 이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됨.
- 임업지 잔여물 등의 미이용 바이오매스 원료가 이 법의 적용 대상이 될 가능성이 강해 살림 내 도로망 정비나 임업 기계 정비 등을 진행해 산에서 임업지 잔사 등을 공급하기 쉬운 환경이 정비되어 에너지 설비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됨.
- 바이오매스 플라스틱은 폴리머의 종류 확대와 기능성 향상, 가격 하락 등 제품으로서 보급될 수 있는 조건이 정비되어 대폭적인 시장 확대가 예측됨. 2018년 경에는 조류, 미세조류를 이용하는 바이오 연료가 실용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바이오매스의 종류, 이활용 기술의 확산이 다양한 파급 효과를 만들어 시장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측됨.
- 관계 법령도 국산재 이용 촉진과 같은 업스트림 지원 정책에서부터 고정가격 매수 제도에 의한 다운스트림 지원 체제에 이르기까지 모두 정비되고 있음.
- 2011년에는 2004년에 시행된 '바이오매스 타운 구상'을 계승하는 '바이오매스 활용 추진 기본계획'이 결정되어 농림수산성을 비롯해 각 관련 부처의 바이오매스 예산이 회복되고 있음.
- 또한, 재생가능에너지법이 통과됨에 따라 태양광 발전, 풍력 발전 등을 비롯해 재생가능 관련 예상이 급증하고 있음.
- 2012년도 예산에는 동일본 대지진 복구 예산으로서 복구 지역 순환자원 철저이용 촉진사업, 재생가능 에너지 이활용 촉진 사업 등이 부가되어 대폭적인 예산 확대가 예상됨.
주목 시장
조류, 미세조류 배양 관련 기술
- 1978년 미국 에너지국에서 조류 바이오 연료 연구가 시작되어 일본은 뉴 선샤인 프로젝트에서 1990년부터 본격적으로 연구를 시작함. 2008년에 시작한 독일의 연구 추진 사업에서 츠쿠바대학의 '오일 생산 녹조류(보트리오코커스)' 고도 이용 기술이 채택되어 이 연구가 주목을 받기 시작함.
- 조류에서 연료를 생성하는 효율은 다른 바이오 연료에 비해 높아 바이오 디젤 오일 추출 움직임이 다시 세계적으로 활발해졌고, 바이오 에탄올을 추출하는 기술 개발도 진행되고 있음.
- 배양 방식에는 바이오 리액터(배양조), 개방 배양지, 해양 재배가 있음. 일본 기업과 미국 기업이 다수 참가하고 있음.
- 2009년 이후 참가하는 자동차 부품 메이커와 화학 메이커, 플랜트 메이커 등이 대학 연구기관이나 벤처 기업과 제휴하는 케이스가 증가하고 있음.
- 2015년 이후 파일럿 플랜트가 건설되어 바이오 연료 생산 개시는 일본 국내에서는 2018년경이 될 것으로 보임.
- 이 바이오 연료 초기 비용, 러닝 코스트 모두 기존 연료에 비해 대폭 비싸짐. 각 기업들은 저코스트화를 위한 기술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보급 지원 정책에 의한 가격 보조나 조류 유래 바이오 연료 도입 의무화 등 인센티브가 시장 확립에 필수적임.
팰릿 스토브+목질 팰릿(일본 기업의 세계 시장 및 외국 기업의 일본 국내 시장)
- 팰릿 스토브는 등유 가격 하락에 의해 2010년에는 전년대비 27% 감소한 8억 엔이었음. 목질 바이오매스 이용에 의한 온실효과가스 삭감 활동이 증가하고 있어 수요 확대가 예측됨.
- 향후 지방자치단체가 지구온난화 방지를 목적으로 보조금이나 조성금 사업을 늘려 시장을 활성화할 것으로 예측됨.
- 유럽에서는 이 스토브의 연소 효율을 중시하고 있어 연소 효율 측정 기준 등이 정해졌지만, 일본에서는 안전 기준조차 없는 상황임.
- 팰릿 스토브가 더 보급되기 위해서는 소비자가 안전성과 신뢰성이 높다고 인지하는 것이 필요함. 인지도를 더욱 높이기 위해서는 업계뿐 아니라 지방자치단체 등의 협력도 요구됨.
- 목질 팰릿의 단위 발열량 당 가격은 화석연료보다 저렴하고 연소 효율도 높기 때문에 보급이 진행되고 있음. 2015년에는 10만 톤(2010년 대비 87% 증가), 31억 엔이 예측되지만 다른 난방기기보다 높은 기기 도입 비용이 저해 요인이 되고 있음.
- 목질 팰릿은 나무껍질이나 나뭇가지 간벌재, 공장 폐자재 등을 과립 형태로 부수어 압축 성형함. 성형으로 나무에 함유되어 있는 리그닌이 압축열로 인해 접착제가 되어 성형되기 때문에 100% 바이오매스 유래 연료임.
바이오매스 유래 전력(일본 기업의 세계 시장 및 외국 기업의 일본 국내 시장)
- 재생가능 에너지(전기)는 전기로서의 가치와 온실효과가스 배출 삭감의 환경 부가가치를 갖고 있음. 이 부가가치를 증서로 거래하는 그린 전력이 있음.
- 2010년에는 전력회사에 신에너지 도입을 의무화한 RPS 제도(전기사업자에 의한 신에너지 등의 이용에 관한 특별조치법)의 발전량 374.4만MWh, 195억 엔이 판매됨. 또한, 20.2만MWh의 바이오매스 발전량이 그린 전력으로서 인증되어 전년보다 23.8%로 순조롭게 증가함.
- 2012년 재생가능 에너지법의 FIT에 의해 지금까지보다 높은 매수 가격이 인정되면 바이오매스 발전사업의 사업성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예상되어 기업이나 지방자치단체가 바이오매스 직접 연소나 바이오매스 가스화 등에 의한 발전 사업에 나서는 케이스가 증가하면 한동안 침체되었던 바이오매스 이활용 시장의 활황이 기대됨.
- EU에서는 2010년 전력 생산량의 20%를 재생가능 에너지로 충당해 바이오매스 발전이 전체의 3.4%를 차지하고 있음.
- 바이오매스 발전이 고정가격 매수 제도 등의 인센티브 시스템과 설비투자를 위한 조성금의 효과에 의해 증가하고 있음.
바이오 에탄올(일본 기업의 세계 시장 및 외국 기업의 일본 국내 시장)
- 2010년도 이 시장은 37만kL, 501억 엔(전년대비 4.6배)이었음. 석유 도매 8사에서 운영하는 JBSL(바이오매스 연료 공급 유한책임사업조합)에 의한 ETBE 혼합 바이오 가솔린 판매량이 비약적으로 성장한 결과임. 2015년에는 1,190억 엔의 시장 규모에 달할 것으로 예측됨.
- 현재 석유 업계가 진행하는 ETBE와 정부(환경성)가 추진하는 바이오 에탄올 직접 혼합 방식이 혼재하고 있음.
- 2010년도 유통량은 ETBE가 37만kL로 대부분을 차지했지만, 소비자 입장에서는 E3(에탄올 3% 혼합 가솔린)과 EBTE 혼합 가솔린 중 어느 것을 사용할지 혼란이 지속되고 있음. 일본 국내 바이오 연료 도입 정책을 통일할 필요가 있음.
- 차량에 대해서는 E10(에탄올 10% 혼합 가솔린) 지원 차에 대한 움직임이 시작되어 바이오 에탄올 도입량 증가는 분명할 것임.
- 바이오 유래 제품에서 공통된 과제는 제품의 저가격화, 판매 체제 구축(원료 조달과 수요처 확보), 제품의 고품질화를 들 수 있음. 지구 온난화 방지 대책, 자원의 유효 활용 관점에서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어 시장 확대가 예측됨.
출처: KIET 해외산업정보
원본출처: fuji-keizai.co.j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