틴틴의 모험과 같은 영화를 감상하기 위하여 3D 안경을 착용할 수 있는데, 메디컬 스쿨에서도 가능할 것인가 ?
뉴욕 메디컬 스쿨의 연구진들이 3D 기술을 사용하여 해부학 실험실에서 의료진으로 하여금 새로운 가상공간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여 선보였다.
2011년 12월, 미국 뉴욕 맨해튼에 소재한 뉴욕주립대학 Langone 메디컬 센터의 연구실에서, 지난 수세기동안 의료진들이 수행하여왔던 외과수술이 시행되었는데, 인접한 강의실에서는 그래픽 프로세싱 기업인 Nvidia사가 만든 3-D 안경을 착용한 학생들이 스크린 상에 투영된 가상의 해부용 시체를 해부하는 작업을 동시에 수행하였다. 입체화면을 통제할 수 있는 컴퓨터를 가지고, 참여 학생들은 가상의 신체에 대하여 필요한 작업을 수행하여 마치 살아있는 세포처럼 빛을 가지는 부분들을 다루는 방법들을 선보였다. 이를 수행하기 위하여, 우선적으로, 학생들은 아이보리 형태의 골격위에 핑크빛의 근육질 레이어 들을 세밀히 분석하였고, 마우스 클릭행위를 통하여 심장의 주요 부분들을 클로즈업 형태로 분석할 수 있었다.
인접한 실험실에서의 가상신체에 대한 해부작업은 마치 아이맥스와 같이 동적인 형태로 작동할 수 있었다고 여겨지는데, 생생한 디지털 교과서와 같았다고 3-D 설치작업을 수행한 메디컬 스쿨의 교육 정보학과 조교수인 John J. Qualter는 말한다. 가상의 인간 신체는 John J. Qualter 교수가 참여한 맨해튼 소재 메디컬 가상화 기업인 바이오 디지털 시스템 사를 통하여 만들어졌다. Novartis와 같은 의약 제조사나 Medtronic과 같은 의료 기기 제조사나 Mystery Diagnosis와 같은 텔레비전 쇼 제작사나 메디컬 스쿨 등에서 사용될 수 있는 해부학용 애니메이션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선보인 것으로 해석된다.
2011년 12월 미국 뉴욕 주립대학에서 처음 선보인 가상 신체는 산업계와 학계의 산학협력 과정을 통하여 개발된 것으로, 원래는 바이오 디지털사가 상업적 목적으로 특정 신체 부분에 대한 의료적 애니메이션을 개발할 목적으로 처음 선보인 것으로, 관련 설계 기업들로 하여금 해당 디지털 모델을 교육용 목적으로 사용할 경우에는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뉴욕주립대학의 참여가운데, 본 기업은 메디컬 스쿨에 향후 발생할 수익의 일정부분을 기부할 것으로 전해진다.
아직까지 메디컬 스쿨 학생들은 본 프로젝트의 초기 버전만 사용할 수 있는 형태인 것으로 전해지는데, 바이오디지털사는 이번에 개발된 가상 시체를 향후에는 자사의 새로운 교육용 웹사이트인 biodigitalhuman.com에 선보일 예정으로 전해지는데, 인간 신체에 대한 검색이 가능하고 커스터마이징된 형태의 맵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진은 현재 베타 버전으로 이와 같은 사이트를 운용할 계획인데, 향후에는 레포지터리 형태의 시스템에 이미지를 임베디드하기 원하는 건강관련 웹사이트와 환자들을 위한 전립선 수술에 대한 애니메이션을 제공받기 원하는 의료진에게도 본 웹사이트의 수행코드를 제공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진다.
연구진은 자사의 데이터 가상화 기술을 통하여 복합적인 의료 주제에 대한 지식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가상 신체에 있어서 무료로 제공되는 구글맵과 마찬가지로 교육용 효과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데, 사용방법이 용이한 공개용 사이트와 일정부분의 요금을 받는 업그레이드된 형태의 전문가 버전을 제공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진다. 인간 신체를 위한 구글 어스처럼 확장 가능한 모델로 성장하기를 희망한다고 언급하고 있다.
Qualter 교수와 비즈니스 파트너인 소프트웨어 공학자인 Frank Sculli는 지난 2002년에 공동으로 바이오 디지털 시스템 사를 설립하여 의학에 관련된 다양한 주제들을 보다 더 이해가 용이하고 강한 흥미를 돋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3-D 형태의 스토리텔링을 개발하여 관련 기업과 기관들을 지원하여 왔다.
이와 같은 시스템들은 바이오디지털사로 하여금 중소기업으로써 성공적인 모델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었는데, 아직까지 제한된 고객들만 상대하기 때문에, 향후에 성장할 수 있는 여지는 매우 많은 것이라고 전망되고 있다. 지난 2011년에, 본 기업의 경영진은 본 기업의 모든 커미션 화된 메디컬 일러스트레이션을 단일 형태의 가상 신체로 통합하기로 결정하였는데, 사기업으로써의 역할뿐 아니라, 서비스 기업의 형태로, 매년 수백만 불의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제시한다.
인간신체에 대한 검색 가능한 이와 같은 형태의 맵을 향후 시장에 출시하게 되면서, 본 기업은 헬스교육 부분에 있어서 더 많은 수익과 더불어, 새로운 솔루션들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데, 바이오디지털사의 휴먼 기능이 많은 사용자에게 보급된다면 레버리지 효과의 극대화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하고 있다.
향후에 디지털 신체 모델이 의료관련 학생들로 하여금 기존에 해부자체만 수행하는 것보다 해부학 자체를 보다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을지에 대하여는 좀 더 시간이 필요한데, 분명한 것은 가상신체가 확실한 장점을 제공할 수 있음은 분명하다는 점에 있다. 뉴욕주립대학의 21살의 의과 대학생은 여자 노인의 신체를 해부하게 되었는데, 본 신체는 생존 기간 동안 여러 수술과 더불어, 신체의 여러 부분이 훼손된 상태여서, 작은 혈관들을 살펴보는데 어려움이 존재하였지만, 프로젝션 룸에서 가상 신체와 실제 신체를 결합하여 제공함으로써, 이와 같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고 제시한다. 실제 신체에서, 해부자가 특정 조직을 제거하게 되면, 원래대로 되돌리기가 쉽지 않지만, 가상신체의 경우는 그러하지 아니하고, 텍스트 형태의 교과서보다 훨씬 재미있는 형태의 수업 참여가 가능하다고 언급한다.
다른 의과대학생은 이러한 주장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말하는데 실제 신체를 해부하는 것이 신체조직에 대한 더 많은 이해를 제공한다고 말한다. 가상신체가 결코 실제 신체를 대체하지는 못한다고 말하는데, 메디컬 스쿨 관계자는 아직까지 해부학 수업에 있어서 가상신체로 대체할 계획은 없다고 말하지만, 3D형태의 디지털 신체가 향후에 해부학 실습에 있어서 훌륭한 보완도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관계자는 말한다. 기존의 오래된 교육관행과 새로운 기법을 결합하여 놀라운 발전이 될 수 있음을 언급한다.
출처: 경기과학기술진흥원
원본출처: ny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