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에는 차세대 박형 TV로서 기대되는 유기 EL TV가 시장에 등장할 예정이지만 보급에는 4,000달러(약 480만 원)이라는 가격이 문제가 될 것 같다.
미국의 시장 조사 회사인 NPD DisplaySearch의 최신 리포트에 따르면 “2011년에 있어서의 TV의 세계 출하 대수는 2010년 대비로 0.1% 정도만 성장하였고 2012년 출하 대수 예측도 2010년 대비 2% 증가한 2억 5,400만대로 한정된다.”고 한다. TV 시장은 이미 성숙하였다고 예상할 수 있다.
북미의 TV 조사 부문에서 디렉터를 맡고 있는 Paul Gannon 씨는 보도 발표 자료 중에서 “TV은 몇 년 전 정도 적극적인 가격 인하를 실시하지 않았다. 이미 가장 싸게 TV을 제조할 수 있는 장소에 생산 거점을 구비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LED 백라이트나 3D라는 기술로의 이행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소비자는 세일 기간까지 TV 구입을 자제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NPD DisplaySearch는 `박형 TV 시장에서는 향후에도 출하수와 매상고 양면에 있어서 액정 TV가 우세가 될 것 같다. 또한 어느 화면 사이즈에서도 액정 TV와 플라스마 TV의 가격차가 좁아질 것이다`고 한다. NPD DisplaySearch는 이러한 상황이 향후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하여 플라스마 TV의 매상고 예측을 하향 수정하였다.
액정 TV는 현재 어느 화면 사이즈에 있어서도 강한 경쟁력을 가지게 되었다. 브라운관 TV가 후퇴되어 OLED(유기 EL 디스플레이)의 발전이 늦게 되면서 2014년에는 액정 TV가 전체 출하수의 95% 이상을 차지하게 될 가능성도 있다.
2012년에 있어서의 액정 TV의 출하수는 40인치 이상의 제품은 2011년 대비 12% 증가가 되지만 40인치 미만에서는 2011년 대비 3% 감소가 될 전망이다. 또한 50인치 이하인 액정 TV의 평균 판매 가격은 2012년에 1000달러(약 120만원) 이하가 될 것이라 한다. 중국에서는 향후 50인치 이상의 액정 TV의 출하수가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북미를 제외한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50인치 이상의 대형 TV의 출하수가 2015년까지 전체 10%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LED 백라이트를 탑재한 액정 TV의 출하수는 2011년은 전체의 약 46%를 차지하지만 2012년에는 약 68%로 상승할 것이라 한다. 한편 3D 대응의 액정 TV의 출하수는 2012년에 전체 약 3%가 될 전망이다. 한편 플라스마 TV의 출하수는 2015년에 1,000만대 이하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2015년에 있어서의 3D TV의 세계 출하수는 1억대 이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012년 전반에는 OLED를 탑재한 TV(유기 EL TV)이 출시될 예정이지만 그 가격은 4000달러(약 480만 원) 이상으로 주된 고급 지향의 액정 TV보다 큰 폭으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 인해 2015년까지는 40인치 이상의 TV의 출하수 가운데 유기 EL TV가 차지하는 비율은 2.5% 정도에 머무를 전망이다.
출처:경기과학기술진흥원
원본출처: eetimes.j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