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폰 사용자들의 포럼인 XDA의 개발자가 실크(Silk) 브라우저를 안드로이드 기반의 디바이스에서도 지원하는 방안을 개발한 것으로 알려짐(1.4)
- 킨들 파이어 전용 브라우저로 사용되었던 ‘실크’가 안드로이드 기반의 기기에서도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
※ <참조> 「주간 인터넷 동향」 10월 2주 ‘아마존, 자사 ‘킨들 파이어’에서 실행되는 클라우드 기반 웹 브라우저 ‘실크’’
실크의 설치는 루팅(Rooting)을 통해서 가능하며, 아마존에서 정식으로 공표하기 전에도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임
※ 루팅(Rooting) : 안드로이드폰의 운영체제를 해킹해 관리자의 권한을 얻는 행위로, 루팅을 통해 기본
설치된 앱을 삭제하거나 CPU를 오버클럭하는 등 단말기의 성능과 활용도를 높이는 데 이용
아마존은 자사 클라우드 서비스의 페이지 업로드 속도 향상을 위해 새로운 웹 브라우저인 실크 개발에 주력해 왔음
- 기존 모바일 웹 브라우저들이 모바일 CPU와 메모리 등 기기 자체의 성능을 이용했다면, 실크는 아마존
의 클라우드 서비스(가상서버) 이용하는 것이 특징
- 즉, 사용자의 웹 검색 패턴을 추적해 페이지를 미리 업로딩함으로써 사용자가 아마존의 엘라스틱
컴퓨터 클라우드(Elastic Compute Cloud, EC2)를 통해 방문하는 방식
< 일반 모바일 브라우저(상)와 실크 브라우저(하) 개념 비교>
실크를 설치한 사용자들은 클라우드 서버를 활용하여 빠른 웹 브라우징 환경을 제공받게 됨
- 방문한 웹사이트의 복잡한 정도를 판단해 이를 직접 불러올지, 아마존 가상 서버에서 저장된 캐시
사이트를 불러올지를 자동으로 판단해 가장 빠른 웹사이트로 접속하도록 지원
- 이를 통해 기존 모바일 기기들에서 브라우징 할 때 PC에 비해 속도가 느렸던 단점 보완(약 1337ms → 약 5ms으로 향상)
※ 캐시 정보가 가상서버에 저장되기 때문에, 사용자는 자주 방문하는 웹 사이트에 관해 거의 무제한
으로 저장되는 캐시로 더 빠르고 편리하게 웹 서비스 경험 가능
실크가 어도비 플래시를 지원하는 것도 장점으로 꼽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