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은 4개 중심도시를 기점으로 초당 100메가비트의 인터넷 전송속도를 가능하게 해줄 광통신망 기반시설을 확장해나가고 있는 가운데, 최근 10개 도시를 추가로 선정하여 이들 14개 도시를 초고속 연결도시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공공에 발표하여 관련 내용을 상세히 조사해보기로 한다. 이들 도시들은 도합 100만 파운드의 정부기금을 지원받아 광통신망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라고 한다.
추가로 선정된 10개 도시는 버밍엄, 브래드포드, 브리스톨, 글라스고, 리즈, 리버풀, 뉴캐슬, 노팅엄, 맨체스터, 쉐필드 라고 한다. 이는 기존에 선정된 4개 도시인 런던, 에딘버러, 카디프, 벨파스트에 이어 추가로 선정된 도시들이다. 10개 도시를 추가로 선정할 때의 기준은 도시의 사이즈와 중요한 경제적 효과를 고려하여 초고속 통신망이 도입되었을 경우 성장률이 배가될 수 있는 지역들을 시뮬레이션한 결과로 선정되었다고 한다.
이들 도시들이 광통신망을 구축하였을 경우 이들 지역에 새로운 비즈니스업체들이 유입될 수 있어 일자리창출 효과도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어지고 있으며, 새로운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는 기반여건이 마련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상황이다.
British Telecom社와 Virgin Mobile社가 광통신망 서비스제공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자사의 유.무선 통신망을 설치할 것이며 성공적으로 설비가 완공되었을 경우 초당 80메가비트에서 100메가비트의 속도를 구현해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문화관광부장관인 Jeremy Hunt씨에 따르면, 정부 차원의 기금지원이 새로운 일자리와 투자육성의 밑거름이 되어 영국이 디지털비즈니스의 중심축 역할을 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한다. 도심지역 광통신망 프로젝트기금을 위해 마련된 제안서의 일부분이 이들 14개 도시를 초고속네트워크로 연결하는데 일부 사용될 것이며, 향후 세부적인 추진방향은 조만간 공공에 발표될 것이라고 한다.
단순히 유선네트워크망의 초고속연결지원에서 벗어나 초고속 모바일연결을 도심 전체에 공급하기 위해 각 지역도시들은 추가적인 투자금액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도 하다.
이미 기 선정되었던 4개 중심도시들은 세부 계획을 우선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며, 2012년 2월 13일에 제안서를 접수한 뒤 3월 경 성공적인 계획을 수립한 도시들을 대상으로 예산편성이 시작될 것이라고 하니 향후 각 도시들의 개발계획이 주목받고 있는 시점이라 할 수 있다.
출처:경기과학기술진흥원
자료출처: computing.co.u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