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내부적 변화가 소셜 미디어를 기업의 마케팅 전략에 통합하는 것이 보다 나은 방법일 수 있다. 소셜 미디어를 전반적인 비즈니스 프로세스에 통합하는 것은 많은 기 업들에게 아직 도전의 하나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마케터들은 소셜 미디어 활용을 이끌어오고 있는데, 소셜 미디어를 보다 효율적으로 기업의 조직 전반에 통합하기 위해서는 기업 내에서 다른 팀과 기업의 경영진들과 함께 협력해야 한다.
IT 컨설팅 기업인 InSites Consulting社는 미국과 영국의 최고 마케팅 책임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는데, 그 결과 14%의 응답자와 기업만이 소셜 미디어를 자사의 비즈니스 프로세스에 완벽하게 통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23%의 응답자들은 현재 소셜 미디어 통합 작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4%는 소셜 미디어 통합을 위한 파일롯 테스트 중이다. 또한, 26%는 통합을 위한 첫 번째 단계에 있고, 12%는 소셜 미디어와 관련된 아무런 작업도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케터들은 소셜 미디어 통합을 저해하는 장애물로서, 48%가 이로 인한 금전적 이득이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는 점을 들었고, 42%는 자신들의 제품과 서비스가 소셜 미디어에 적합하지 않다고 보고 있으며, 39%는 최고 관리자의 지원이 부족하다고 응답하였다.
소셜 미디어를 전반적인 비즈니스 프로세스에 통합함에 있어, 기업들은 이를 위해 구조적으로, 그리고 문화적으로 이를 받아들이기 위해 반드시 진화하고 변화해야 하며, 아울러 종업원 개개인도 이러한 변화에 충분히 적응해야 한다. InSites Consulting社는 마케터들에게 이러한 변화에 대해 질문하였는데, 69%에 이르는 미국의 많은 마케터들은 이러한 견해에 개인적으로 동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종업원들이 이러한 기술적 진보와 소셜 미디어에 대해 전향적으로 열린 자세를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문화적 측면에서 살펴보면, 57%에 이르는 미국 마케터들이 자사에서 소셜 미디어에 대한 정책을 세우고 있지 않지만, 일종의 행위 준칙(code of conduct)이 필요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구조적인 측면에서 보자면, 69%에 이르는 미국 응답자들은 그들의 기업이 소셜 미디어를 기존의 마케팅 계획에 포함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64%는 소셜 미디어 전담 인원이나 부서를 설치함으로써 소셜 미디어 관련 프로젝트를 누가 관리하는지 확실하게 구분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업들과 마케터들이 소셜 미디어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이에 대한 구조적, 문화적, 개인적 변화를 수용해나감에 따라, 소셜 미디어는 조직 운영에 있어 매우 큰 부분을 차지하게 되고, 아울러 비즈니스 프로세스의 다른 측면들도 포괄적으로 통합하게 하는 동인이 되고 있다.
출처: 경기과학기술진흥원
자료출처: emarket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