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 스마트폰은 통화나 인터넷 접속, 음악·동영상 재생과 같은 다양한 기능을 가짐. 일본 국내에서 급속하게 보급되는 정보통신 단말기는 전자기기, 부품 산업뿐 아니라 통신 사업과 소프트웨어 등 관련 업계에 경쟁을 일으켜 새로운 흥망성쇠를 가져다주고 있음.
- 일본 데이코쿠데이터뱅크는 기업 개요 데이터베이스 및 기업 신용조사 보고서를 토대로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 개발 기업 298사와 스마트폰 관련 부품 메이커 161사를 추출해 분석함.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개발 기업 그룹 분석 업력 - 애플리케이션 개발업 298사의 업력을 보면 5년 미만이 61사(20.5%), 5년 이상 10년 미만이 85사(28.5%), 10년 이상 15년 미만이 66사(22.1%)임.
- 10년 미만의 젊은 기업이 약 50%를 차지하고 있는 이유는 애플리케이션 참가 장벽이 낮기 때문임.
최신 매출액 - 애플리케이션 개발업 최신 매출액을 보면 1억엔 미만이 92사(30.9%), 1억 엔 이상 3억 엔 미만이 90사(30.2%) 등임. 매출액 3억 엔 미만 소규모 기업이 약 60%를 차지함.
- 개별 기업을 보면 매출액 10억 엔 이상의 비교적 규모가 큰 기업 중에는 업력이 짧은 기업도 보임.
거래처 상위 5개사 - 애플리케이션 개발업 거래처 중 가장 많았던 것은 게임 개발업(54사, 18.1%), CP(콘덴츠 제공자, 38사, 12.8%)였음.
- 휴대전화 사업자와의 거래 내용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개발이 아니라 피처폰 애플리케이션이 중심임.
- 게임 개발업 또는 CP를 거래처로 하는 기업에서는 게임 애플리케이션을 중심으로 개발을 진행하는 기업이 많았음.
아이템 과금 등의 방법에 의해 정기적인 수입이 기대되는 게임 애플리케이션은 수익화가 어려운 애플리케이션 비즈니스 중에서 주목을 받고 있어 참여 기업도 증가할 것으로 보임.
- 한편, 앱스토어나 안드로이드 마켓 등의 애플리케이션 마켓을 통해 일반 개인에게 애플리케이션을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기업은 27사(9.1%)에 머물렀음. 그 중 일반 기업을 거래처로 두지 않는 기업은 3사에 불과함.
- 애플리케이션 마켓을 통한 판매를 주력 사업으로 사고 있는 기업은 적은 것으로 보임. 애플리케이션 판매 자체의 수익이 나쁜 상황을 감안하면 애플리케이션 마켓에서의 판매는 판매 기회 증가보다도 기술력 어필로서 보고 있는 케이스가 많아 보임.
□ 스마트폰 관련 부품 기업 그룹 분석 소재지 - 스마트폰 관련 부품 메이커 161사의 본사 소재지를 지역별로 보면, 도쿄를 포함하는 남간토가 68사로 약 40%를 차지하며, 긴키가 34사(21.1%), 북간토가 18사(11.2%), 홋카이도·도호쿠가 16사(9.9%)로 뒤를 이었음.
- 부품별로 보면 본체 기능이 집중되어 있는 남간토를 제외하면 본사 부분 중 접속 부품에서는 홋카이도·도호쿠(20.0%), 북간토(26.7%)에 다수 위치함. 본체 가공에 대해서도 홋카이도·도호쿠(17.6%), 북간토(29.4%)에 집중되어 있어 본체 부품 메이커는 동일본 지역에 비교적 많았음.
- 한편, 디스플레이 부품 메이커의 경우 터치패널(37.5%)이나 필름(54.5%)이 긴키에 많았음.
최근 매출액 - 스마트폰 관련 부품 메이커 161사를 최신 매출액별로 보면 매출액 100억 엔 미만의 기업이 84사(52.2%), 매출액 100억 엔 이상이 77사(47.8%)였음.
- 부품별로는 매출액 100억 엔 이상에는 메모리(100.0%)나 수동 부품(76.2%), 접속 부품(66.7%), 액정 패널(100.0%) 등의 기업이 집중되어 있는데 대해 매출액 100억 엔 미만에는 본체 가공(94.1%), 필름(72.2%) 등의 기업이 많았음.
- 메모리나 액정 패널 등은 대규모 설비가 필요하기 때문에 대기업 참가에 한정되어 있는데 대해 가공 등은 높은 기술력이 있으면 중소·중견 기업도 참가할 수 있는 것으로 보임.
계열 소속 유무 - 매출액이 100억 엔 이하인 기업 84사 가운데 20사(23.8%)가 대기업의 계열에 소속되어 있으며, 나머지 64사(76.2%)가 계열에 소속되어 있지 않음. 스마트폰 관련 부품의 중견·중소기업에서는 특정 계열에 소속되지 않고 거래를 하고 있는 기업이 많았음.
- 스마트폰에는 1,000개 이상의 부품이 탑재되고 있으며, 이 부품 모두에 고성능 기능이 요구됨. 따라서 세트 메이커는 각 부품에서 강점을 가진 부품 메이커로부터 조달해야 하기 때문에 계열에 얽매이지 않는 거래 구조가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보임.
결론 - 조사 결과로부터 스마트폰 시장 확대는 대기업뿐 아니라 중소·중견 기업을 포함한 일본 국내 전자부품 메이커나 소프트웨어업에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음.
- 그러나 부품 메이커의 경우 일본 메이커가 우위성을 유지하고 시장을 주도해 나가는 것은 쉽지 않음. 지금까지 가전이나 PC 등과 마찬가지로 한국이나 대만 전자부품 메이커에게 추격을 당하고 있으며, 장기간 엔화강세에 의한 가격 경쟁력 저하라는 문제를 안고 있음. 또한, 애플리케이션 개발업에 대해서는 애플리케이션 판매 자체로 수익을 내기가 어려운 실정임.
- 스마트폰 시장이 미성숙 시장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확대와 변화가 더욱 심해질 것으로 예상됨. 일본 국내 스마트폰 관련 기업이 이러한 시장 확대와 변화를 주도하며 발전해 나갈 수 있을지 향후 동향이 주목됨.
목차 1.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 개발 기업 그룹 분석 (1) 업력 -업력 10년 미만의 젊은 기업이 약 50% (2) 최근 매출액 - 매출액 3억 엔 미만 소규모 기업이 약 60% (3) 거래처 상위 5사 -애플리케이션 시장에서의 판매는 기술력 어필을 목적으로 하는 기업 대다수 2. 스마트폰 관련 부품 기업 그룹 분석 (1) 본사 소재지 - 본사 부품 메이커는 동일본, 디스플레이 부품 메이커는 긴키에 (2) 최근 매출액 - 가공이나 필름 등에서 중소·중견 기업이 참가 (3) 계열 소속 유무 - 중소·중견 기업의 80% 정도가 계열에 소속되어 있지 않음 맺음말
자료출처: KIET 해외산업정보
[더 자세한 내용을 원하는 분들을 위해 원본파일을 첨부 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