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중국 넷북(Netbook) 시장 분석>
□ 요약
- 2011년 중국 넷북(Netbook) 시장 관심도(업체 및 제품에 대한 ‘유효 클릭률’ 기준) 조사에서 Asus가 Lenovo(聯想, 롄샹)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하였으며, Lenovo와 Samsung, Acer는 비슷한 수준의 관심도를 기록하였음. 여타 업체들은 관심도 비율이 등락을 반복, 순위 변동이 잦았음.
- 가격대별 관심도 조사에서 2,000위안(RMB)~2,999위안대 제품의 인기가 오름세를 지속, 시장 주류 지위를 이어나갔음.
- 메모리 용량별 관심도 조사에서 1GB와 2GB 메모리 탑재 넷북이 시장을 장악, 합계 관심도 비율은 99.5%에 육박하였음.
- Intel의 Atom N455 CPU를 탑재한 넷북의 인기가 급격한 신장세를 보였음.
- 4대 빅 메이커 중에서 Asus와 Acer의 관심도는 상승세를, Lenovo와 Samsung은 하락세를 보였음. Samsung의 판매 모델 수량이 가장 많은 25로 집계되었으나, 단일 제품 경쟁력은 Asus와 Lenovo가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음.
□ 시장 개황
태블릿 PC 열풍으로 넷북 시장 축소
- 2011년 넷북 시장에 닥친 가장 큰 타격은 태블릿 PC임. 편리한 휴대성, 강력한 배터리, 가격, 기술 및 사용자 체험 등 넷북의 장점이 점차 태블릿 PC에 의해 대체, 시장 점유율을 크게 빼앗겼음.
일부 업체 넷북 시장에서 철수 혹은 사업 전환에 나서
- 넷북이 계륵(鷄肋)과 같은 존재임을 의식한 일부 업체들은 시장 철수를 선택하였음. ZDC의 통계에 의하면 2011년 중국 넷북 시장에 진출한 업체 수는 1월의 51개에서 12월에는 41개로 감소하였음. 일부 업체들은 넷북 사업이 ‘먹자니 맛이 없고 버리자는 아까운’ 까닭에 중점 사업의 방향을 선회, 태블릿 PC와 노트북 PC 사업에 주력하는 동시에 넷북도 병행하는 전략을 취했음.
Asus, Lenovo를 제치고 최대 인기 업체로 부상
- 2011년 중국 넷북 시장 업체별 관심도 순위에 큰 변화가 발생하였음. 2분기 Lenovo의 인기가 큰 폭으로 하락하기 시작하며 넷북의 창시자인 Asus가 Lenovo를 끌어내리고 선두 지위를 탈환한 것. 상위 4대 업체인 Asus, Lenovo, Samsung과 Acer의 합계 관심도는 70%를 초과. 여타 다수 업체들의 관심도 비율은 불안정한 등락세와 잦은 순위 변동을 보였음.
□ 업체별 관심도 분석
○ 2011년 관심도 분석
Asus 시장 선도, Lenovo∙Samsung∙Acer의 인기 비등
- 2011년 중국 넷북 시장 관심도 조사에서 Asus가 27.9%의 관심도를 얻으며 1위를 차지하였음. 뒤를 이어 Lenovo와 Samsung이 각각 18.4%와 15.0%의 비슷한 수준의 관심도를 기록하며 2위와 3위를 차지하였음. Acer는 13.3%의 관심도로 4위에 올랐음. 상위 4개 제조사 모두 시장에서 일정 우위를 점유, 합계 관심도는 70%가 넘었음.
- Hasee(神舟, 선저우), HP, Dell, Sony, Toshiba와 TSINGHUA TONGFANG(淸華同方, 칭화퉁팡)은 각각 5.7%, 5.2%, 3.7%, 3.6%, 1.6%, 1.2%의 비교적 저조한 관심도를 기록하며 4위부터 10위를 차지하였음.
Asus가 Lenovo를 밀어내고 1위 차지, Acer∙Dell∙ Toshiba 순위 모두 상승
- 2010년 넷북 시장과 비교, 2011년 Asus는 9.5%의 우위로 Lenovo를 1위에서 끌어내리고 관심도 선두 자리를 차지하였음. Samsung은 3위 자리를 지속하였으며, 관심도 비율은 5.0% 상승하였음.
- Acer와 Dell, Toshiba는 시장에서 약진, 모두 순위가 상승하였음. 4위를 차지한 Acer의 관심도 비율은 2010년 대비 7.3% 상승하였으며, Toshiba는 순위권에 새롭게 진입하였음.
□ 세분 시장별 관심도 분석
○ 가격대
2,000위안~2,999위안 주류 가격대 지속
- 가격대별 넷북 관심도 조사에서 2,000위안(RMB)~2,999위안 제품이 가장 높은 74.2%의 관심도를 점유, 견고한 선두 우위를 보여주었음. 1,999위안 이하 및 3,000위안~3,999위안 제품 또한 각각 14.5%와 9.7%의 관심도를 차지하였음. 반면 4,000위안 이상 넷북의 관심도는 1.6%로 상당히 저조한 수준을 보였음.
주류 가격대 제품, 관심도 확대 추이 지속
- 2011년 2,000위안~2,999위안 넷북의 인기가 상승세를 지속, 1분기 66.1%의 관심도에서 4분기에는 79.1%로 확대, 확대 추이를 지속하였음. 여타 가격대별 제품의 인기는 모두 하락세를 시현, 이 가운데 3,000위안~3,999위안 제품이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 4분기 관심도는 1분기의 15.6%에서 11.2% 감소한 4.4%까지 떨어졌음.
○ 메모리 용량
1GB와 2GB 메모리 탑재 넷북, 시장 장악
- 1GB 메모리 탑재 넷북이 가장 높은 67.1%의 관심도를, 뒤를 이어 2GB 메모리 제품이 32.4%의 관심도를 기록하였음. 두 제품의 합계 관심도는 99.5%에 육박. 512MB 메모리 탑재 넷북과 4GB 제품의 관심도는 매우 저조한 0.3%와 0.2%에 불과하였음.
○ CPU
Intel Atom N455 탑재 넷북, 관심도 1위
- 2011년 CPU별 넷북 관심도 조사에서 Intel의 Atom N455 프로세서를 탑재한 넷북이 강세, 40.7%의 관심도를 얻으며 1위를 차지하였음. Intel Atom N450, Intel Atom N570와 AMD 프로세서를 탑재한 넷북의 관심도는 각각 16.1%, 13.0%와 10.4%로 모두 10%가 넘는 관심도를 기록하였음. Intel Atom N550과 Intel Atom N270, Intel Atom N470 시리즈의 관심도는 비교적 저조한 7.20%, 7.10%, 3.40%로 집계되었음.
주요 CPU 탑재 넷북의 인기 급성장
- 분기별 추이를 살펴보면 Intel Atom N455 프로세서 기반 넷북의 인기가 2011년 급성장, 2분기 관심도는 45.6%로 1분기의 22.3% 대비 20% 넘게 확대되었으며, 이후 안정세를 지속, 4분기 관심도는 47.0%에 달했음. 반면 이전 시장의 주류 제품이었던 Intel Atom N450 넷북의 인기는 가파른 하락세를 시현, 4분기 관심도는 5.3%로 주요 CPU 가운데 최저치를 기록하였음.
- Intel Atom N570 기반 넷북은 2011년 2분기 출시 이후 오름세를 지속하였으며 AMD 시리즈의 관심도도 뚜렷한 상승세를 보였음.
○ 디스플레이 크기
10.1인치 넷북 가장 선호
- 디스플레이 크기별 관심도 조사에서 절대 다수의 소비자들인 10.1인치 제품을 선호, 관심도 비율이 무려 82.2%에 달했음. 12.1인치와 11.6인치, 10인치 넷북의 관심도는 각각 6.0%, 5.4%, 3.9%를 기록하였으며 여타 사이즈별 제품의 관심도는 1.0%에도 미치지 못했음.
□ 주요 업체 분석
○ 분기별 관심도 추이 분석
Asus∙Acer 인기 상승, Lenovo∙Samsung 관심도 하락
- 2011년 1분기~4분기 중국 넷북 시장 주요 업체의 관심도 순위에 변동이 발생했음. 1분기 Lenovo에 약간 뒤쳐져 있던 Asus는 2분기부터 인기가 급상승, Lenovo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하였으며 여타 업체들과도 격차를 크게 벌려놓았음. Lenovo의 관심도는 2분기에 큰 폭으로 하락, 이후 안정세를 유지하였음.
- Acer도 안정세를 시현, 3분기와 4분기 관심도는 Samsung을 앞섰음. 반면 Samsung의 관심도는 등락 속 하락세를 보였음.
○ 판매 모델 수량 비교
주요 메이커의 판매 모델 수량 큰 격차 없어
- 2011년 중국 넷북 시장에서 Samsung의 판매 모델 수량이 최다인 25개로 집계되었음. Acer와 Asus는 각각 21개와 20개, Lenovo의 이보다 약간 적은 17개로 집계되었음. 업체들의 판매 모델 수량 격차는 크지 않은 것으로 조사.
출처:KIET해외산업정보
원본출처: zdc.zol.com.c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