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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T / 전자전기

번호 : 1073 작성자 : master  쪽지보내기 작성일 : 2012-01-24 조회수 : 2339
제목 :

2011년 중국 태블릿PC 시장 분석 및 전망

<2011년 중국 태블릿PC 시장 분석 및 전망>

□ 요약

- 2011년 중국 태블릿 PC 시장 관심도(업체 및 제품에 관한 ‘유효 클릭률’ 기준) 조사에서 Apple이 선두를 차지하였으나 관심도 비율은 눈에 띄게 감소하였음.

- Lenovo(聯想, 롄샹)와 Samsung이 태블릿 PC 시장의 다크호스로 부상하였으며, 시장 판도가 다수 업체들의 경쟁구도로 점진 재편되었음.

- 소비자들은 2,000위안(RMB)~3,999위안 제품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나 중저가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뚜렷한 상승세를 보였음.

- 운영체제(OS)별 관심도 조사에서 Google의 Android 진영이 Apple을 추월하였음.

- 저장 용량별 관심도 조사에서 16GB 제품이 시장의 주류 제품 지위를 차지하였음.

- 저가 모델이 시장에 대거 출시되고 소비자들의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태블릿 PC 제품의 평균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하였음.

- 주요 업체 중에서 Apple의 관심도는 하락세를 보였으며, Lenovo는 4분기에 Samsung을 큰 폭으로 추월하였음.

- 판매 모델 수량은 Lenovo가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되었으나, 단일 제품 경쟁력은 Apple이 Lenovo와 Samsung을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음.


□ 시장 개황

세계 태블릿 PC 판매량 증가세 지속

- 2011년 세계 태블릿 PC 판매량은 폭발적인 신장세를 기록하였음. 시장연구기관 IDC의 통계에 의하면 2011년 2분기 세계 태블릿 PC 판매량은 동기 대비 303.8% 증가한 1,360만 대, 3분기 판매량은 동기 대비 264.5% 증가한 1,810만 대로 집계되었음. 뿐만 아니라 시장조사기관 Gartner는 태블릿 PC의 판매량이 2015년까지 급증세를 지속할 것이며, 2015년 세계 태블릿 PC 총판매량은 3억 2,630만 대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하였음.


Apple 독주 국면 지속, 시장 우위는 약화

- 2011년 중국 태블릿 PC 시장에서 Apple은 독주 국면을 이어나갔으나 점유율은 하락세를 보였음. 2011년 2분기 Apple iPad의 세계 태블릿 PC 시장 점유율은 68.3%였으나 3분기에는 61.5%로 감소, Apple이 놓친 점유율 대부분을 Google의 Android가 흡수하였음. ZDC의 통계에 의하면 중국 시장에서 Apple의 iPad에 대한 관심도는 뚜렷한 하향세를 기록했음. 비록 향후 한동안 Apple이 선두 지위를 고수할 것으로 보이나 Apple의 독주 체제는 점차 해체, 시장 판도가 바뀌어가고 있음.


시장 판도 불안정, 순위 변동 잦아

- 현재 태블릿 PC 시장은 미성숙단계에 있어 판도가 불안정하고 업체간 순위 변동도 잦은 실정임. 2011년 태블릿 PC 시장에는 Apple을 제외하고 수익을 본 업체가 많지 않음. HP의 TouchPad는 48일간의 저가 판매 이후 생산을 중단하였고, Samsung은 Apple과의 특허전쟁 후에 시장에서 일부 Galaxy Tab을 철수하였음. 업무용 시장을 겨냥한 Blackberry의 PlayBook도 부진한 실적을 보였고, 낙관적 전망이 우세했던 Amazon의 Kindle Fire 또한 만족할 만한 판매고를 올리지 못했음.


□ 업체별 관심도 분석

○ 2011년 관심도 분석

Apple 선두, Lenovo와 Samsung 2위와 3위 차지

- 2011년 중국 태블릿 PC 시장에서 Apple은 선두 지위를 고수, 41.5%의 관심도로 시장을 주도하였음. Lenovo와 Samsung은 각각 11.3%와 8.5%의 관심도를 얻으며 2위와 3위를 차지하였음. 상위 3개 업체가 전체 시장의 61.3%에 달하는 관심도를 점유하였음.

- 여타 다수의 시장 3위군 업체들은 경쟁이 치열, 관심도 비율도 비등한 수준을 기록하였음. Motorola와 Newsmy(紐曼, 뉴만)은 각각 3.6%와 3.4%의 관심도로 4위와 5위를 차지하였으며, Asus, BenYi(本易, 번이), malata(萬利達, 완리다), Acer 등이 10위권 내에 들었음.


Apple의 관심도 비율 축소, 태블릿 PC 시장 춘추전국시대로 진입

- 2011년 태블릿 PC 시장은 성장을 모색하는 단계였으나, 시장에 진출하는 업체들이 급증함에 따라 업체별 관심도 순위에도 수시로 변화가 발생하였으며, 신제품 출시 등의 영향도 업체 순위에 많은 영향을 미쳤음.

- 2010년 대비, 2011년 상위 10개 업체는 Apple, Samsung, BenYi(本易, 번이)와 malata(萬利達, 완리다)를 제외하고 모두 새로 순위권에 진입한 업체들임. 뿐만 아니라 Apple의 관심도가 크게 감소, 20%가 넘는 하락세를 보이면서 업체별 관심도 국면이 Apple의 독주 체제에서 다수 업체가 경쟁하는 춘추전국시대로 변모, Lenovo와 Samsung이 2011년 시장의 다크호스로 부상하였음.


○ 분기별 관심도 분석

Apple, Samsung, Lenovo 순위 견고, 시장 3위군 진영 내 변동 잦아

- 2011년 중국 태블릿 PC 시장 업체별 관심도 순위를 살펴보면 Apple과 Samsung, Lenovo가 3위권을 지속하였으며, 이 가운데 Lenovo는 4분기에 Samsung을 추월, 2위로 올라섰음. 반면 시장 3위군 진영에는 다수 업체가 운집, 업체별 관심도 순위도 매우 잦은 변동을 보였음.


□ 세분 시장별 관심도 분석

○ 가격대

2,000위안~3,999위안 제품 관심도, 시장의 과반 점유

- 현재 태블릿 PC 시장에서 다수의 해외 메이커들이 출시하는 제품의 가격은 모두 2,000위안 이상으로 책정되어 있으며, 이들 제품은 많은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음. 2011년 중국 태블릿 PC 시장 가격대별 관심도 조사에서 2,000위안~3,999위안 제품이 51.2%의 관심도를 차지하였으며, 4,000위안 이상 제품은 30% 가까운 관심도를 차지하였음. 정가 999위안 이하 제품의 다수가 로컬 업체의 제품이었으며 관심도는 상대적으로 저조한 수준을 보였음.


소비자 관심, 중저가 제품으로 점진 이동

- 시장 주류 가격대인 2,000위안~3,999위안 태블릿 PC의 인기는 2011년 1분기~3분기 성장세를 지속, 3분기 59.3%의 관심도로 정점을 찍고 4분기에는 50% 밑으로 하락하였음. 반면 999위안 이하 및 1,000위안~1,999위안 제품의 관심도는 상승 추이를 지속하였으며, 4,000위안~4,999위안 및 5,000위안 이상 제품의 관심도는 큰 폭으로 하락, 소비자들의 관심도가 중저가 제품으로 이동하는 추세가 뚜렷했음.


○ 운영체제(OS)

Google Android 진영의 관심도, Apple 추월

- 운영체제별 관심도 순위에서 강력한 후발주자였던 Google Android 진영의 태블릿 PC가 2011년 강세를 보이면서 50.3%의 관심도를 기록, Apple의 iOS를 추월하였음. Apple의 iOS는 Android보다 8.6%P 낮은 41.7%의 관심도를 얻었음. MS의 Windows 기반 태블릿 PC는 6.5%의 관심도를 기록하였으며, 여타 운영체제의 합계 관심도는 1.5%에 불과하였음.   


Android 태블릿 PC의 4분기 관심도, 1분기 대비 30% 넘게 증가

- 2011년 3월 Apple iPad2가 출시되었고 Apple의 인기는 1분기 내내 높은 수준을 지속하였음. 하지만 2분기 접어들어 관심도가 하락세를 걷기 시작, 4분기 관심도는 26.8%에 불과하였음. 반면 Google의 Android 기반 태블릿 PC는 강세를 지속, 관심도 비율이 수직 상승하였을 뿐만 아니라 3분기에는 Apple을 제치고, 4분기에는 66.6%의 관심도를 기록하였음.


○ 저장 용량

16GB 제품 시장의 주류

- 저장 용량별 관심도 조사에서 16GB급 제품이 60.9%의 관심도를 차지하며 시장 주류 제품의 지위를 공고히 하였음. 반면 8GB 이하 및 32GB 제품의 관심도는 각각 16.2%와 14.8%의 비슷한 비율을 기록하였음. 여타 용량별 제품의 관심도는 상대적으로 저조한 수준을 보였음.


○ 디스플레이 크기

소비자 9.7인치 태블릿 PC 가장 선호

- 디스플레이 크기별 관심도 순위에서 소비자들은 9.7인치 제품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 44.3%의 관심도를 차지하였음. 10.1인치 및 7인치 제품은 각각 22.1%와 21.3%의 비슷한 관심도를 기록하였음. 8인치 제품의 관심도는 5.6%에 달했으며, 여타 사이즈별 제품의 관심도는 모두 2.0%에 못 미치는 수준을 보였음.


□ 가격 추이 분석

태블릿 PC의 평균가격, 하락 곡선 그려

- ZDC의 통계에 의하면 2011년 태블릿 PC의 평균가격은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음. 1월~4월 가격은 비교적 높은 수준에 머물렀으나 5월부터 4,000위안 밑으로 떨어지기 시작, 이후 하락추이를 지속하였음. 2011년 12월 태블릿 PC의 평균가격은 3,100위안으로 집계, 이는 1월 대비 926위안 하락한 수치이며 하락폭은 무려 23.0%에 달했음.


□ 주요 업체 분석

○ 분기별 관심도 추이

Apple 관심도 하락세, Lenovo 4분기 관심도 Samsung 추월

- 2011년 중국 태블릿 PC 시장에서 Apple이 1위를 고수하였으나 관심도 비율은 감소 추이를 시현, 4분기 관심도는 30%도 못 미치는 26.7%로 하락하였음.

- Lenovo와 Samsung의 인기는 상승세를 보였음. 1분기와 3분기는 Samsung이 근소한 우위로 Lenovo를 앞섰으나 4분기에 Lenovo의 관심도가 크게 상승, Samsung(9.3%)보다 10.1%P 높은 19.4%의 관심도를 기록하였음.


○ 판매 모델 수량 분석

Lenovo의 판매 모델 수량 20개로 최다

- 2011년 중국 태블릿 PC 시장에서 Lenovo의 판매 모델 수량이 최다인 20개로 집계되었으며, Samsung은 8개로 집계되었음. Apple의 iPad와 iPad2가 출시 후 생산이 중단되면서 판매모델은 저장 용량과 무선 및 이동통신 사양에 따른 6개로 유지되었음.


□ 시장 전망

○ 영향 요소

전세계 태블릿 PC 판매량 증가세 지속, 시장 성장 잠재력 높아

- 2011년 세계 태블릿 PC 판매량은 증가세를 지속, 태블릿 PC 열풍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님. 하지만 현재 태블릿 PC 시장은 성장기를 지나고 있으며 잠재력이 무한한 영역. 2012년 태블릿 PC 시장의 전망은 밝게 점쳐지고 있으며 여러 분야에서 높은 기대를 걸고 있음.


다수 업체 진출로 시장에 활기 넘칠 것

- 2011년에는 기존 PC 제조업체와 이동통신사 심지어 부품업체들까지 태블릿 PC 시장에 속속 가세, 시장이 급속도로 확대되었으며 진출 업체와 제품 또한 급증세를 보였음. 현재 중국 태블릿 PC 시장에 진출한 업체만도 100여 개에 이르며 출시 모델 수량은 600여 종에 달하는 실정.


정품과 짝퉁 혼재, 시장질서 혼란 초래

- 2011년 태블릿 PC 시장이 폭발적인 성장세를 구가하기 시작하면서 많은 업체들의 시장 진출로 태블릿 PC 시장 춘추전국시대를 맞이하게 되었음. 하지만 다수 산자이(山寨, Shanzhai, 짝퉁∙위조제품)제품의 등장으로 시장의 질서를 어지럽혔고, 정품과 위조품이 혼재해 업체와 소비자들의 이익이 크게 손해를 본 것도 사실. 게다가 현재 시장의 제품들을 살펴보면 동질화 현상이 매우 심각, 업체들의 정확한 제품 포지셔닝이 시급함.


○ 향후 전망

Google Android와 Apple iOS의 경쟁 격화

- 2011년 Google의 Android 기반 태블릿 PC가 강세를 보이기 시작하였음. 비록 현재 시장에서 Apple과 대적할 만한 단일 업체는 없지만 Android 진영은 모델 수량과 가격 대비 성능에 있어 일정 정도 우위를 점하고 있는 실정. 2012년 Google Android 진영의 제품은 상당한 실적을 올릴 것으로 전망됨.


소비자, 중저가 제품 선호

- 2011년 1,999위안 이하 보급형 제품에 대한 관심도가 급상승, 2012년에도 상승세를 지속해 시장의 절반에 이르는 관심도를 차지할 것으로 내다보임. 반면 주류 가격대인 2,000위안~3,999위안 제품과 4,000위안 이상 제품의 인기는 모두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됨.


저가 제품 집중 출시, 시장 평균가격 하락 추이 이어갈 듯

- 2011년 해외 업체들이 대대적으로 태블릿 PC 제품에 주력, 이에 뒤질세라 Newsmy(紐曼, 뉴만)과 Hasee(神舟, 선저우) 등 중국 로컬 업체들도 자신들의 시장을 확보하기 시작하였음. 이들 업체들은 다수가 Android를 채택, 높은 가격 대비 성능과 본토 우위로 시장을 공략하였으며, 이 중에는 가격이 1,000위안 이하인 모델도 적지 않았음. 저가 제품이 출시됨에 따라 보급형 제품에 쏠렸던 소비자들의 관심이 이들 저가 제품군으로 이동하며 전체 태블릿 PC 제품의 평균 가격을 끌어내릴 것으로 전망됨.


출처:KIET해외산업정보

원본출처: zdc.zol.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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