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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T / 전자전기

번호 : 1040	작성자 : master	작성일 : 2012-01-18	조회수 : 2046
제목 : 3차원 시각정보를 표시하는 안경형 디스플레이 장치 개발
참고링크 : http://www.u-tokyo.ac.jp/public/public01_240111_02_j.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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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동경대학 선단과학기술연구센터, 인간정보공학분야의 다나카 토시아키(田中敏明) 교수의 연구그룹은 헤드마운트 디스플레이(HMD)를 이용하여 3차원 시각정보를 표시하는 안경형 디스플레이 장치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HMD 시스템은 3차원 정보를 확대 축소하여 표시하는 장치로서 2년전 같은 그룹에서 개발한 시각인지장애자용 검사훈련 기기를 약시자용으로 개량하여 시작한 것이다. 지금까지는 1.5배까지가 한계였으나 이번에 개발한 기기는 2.3배까지 확대할 수 있게 된 것이 특징이다. 시각정보를 확대 및 축소하여 자신의 일상생활에 적합한 형태로 확대 비율을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약시자가 보는 방법과 비슷한 감각으로 시각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한 다른 시각 보조구들에 비해 소형이며 경량이기 때문에 일상생활의 다양한 상황에서 사용 가능하다. 약시는 low-vision이라고 일컬어지며, 일반적인 정의로는 [안경이나 컨택트렌즈를 사용하더라도 시력이 충분히 보정되지 않으며 생활에 불편을 느끼는 상태]이다. 완전히 보이지 않는 전맹과는 구별되며 의학적으로는 시각장애의 하나로 분류된다. 가령 일본의 경우, 가장 협의로 분류하면 시각장애자 2급부터 6급까지 19만명, 일본 안과의회의 발표에 의하면 100만명 이상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약시를 지원하는 시각보조구로서는 확대경이나 단안경, 확대독서기 등이 있다. 확대사체나 대활자체는 보조구를 사용하지 않고도 읽을 수 있기 때문에 “읽기 어려움”의 문제를 안고 있는 많은 당사들에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수단이기는 하지만, 공공 도서관의 시각장애자용 서비스나 특히 점자도서관은 대부분 점역이나 음역 만의 도서로 구성되기 때문에, 확대사체 서비스를 지원하는 도서관은 극히 드물다. 이러한 상황에서 다양한 경우에 사용이 가능한 지원 기기의 내실화가 요망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다나카 교수의 연구그룹은 시각인지 장애자용 검사훈련용 기기를 개량하여 약시자용 HMD를 이용한 3차원 시각정보 확대표시 장치를 개발하는 데 성공하였다. 소형 카메라로 촬영한 3차원 화상정보를 확대 및 축소하여 HMD에 표시하는 것이 가능하며 확대독서기와는 달리 스스로의 움직임에 맞추어 시야를 확대할 수 있기 때문에 약시자가 보는 것과 비슷한 감각으로 시각정보를 얻을 수 있다. 다나카 교수의 연구그룹이 2년 전에 개발한 HMD 기기는 1.5배까지 확대가 가능했지만, 이번에 개발한 기기는 좌우로의 시각 표시에 의해 3차원 시각정보를 표시하면서도 2.3배까지 확대가 가능하여 보다 정확하고 신속하게 3차원 정보를 표시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또한 확대 독서기에 비해 HMD는 소형, 경량이기 때문에 운반이 용이하여 일상생활의 다양한 상황에서 사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출처: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원본출처: u-tokyo.ac.jp